갈 길 잃은 우선주
같은 회사인데 반값···보통주만 사들이는 주주환원에 우선주 '찬밥'
국내 주요 상장사의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가운데, 보통주 중심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공개매수 관행이 가격 차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저평가된 우선주를 매입·소각하는 것이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주식을 줄일 수 있어 전체 주주가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식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나, 투자자와 증권사 모두 체감하는 실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자의 자금 활용도는 높아질 수 있으나 실제 인출 빈도는 낮아 변화 효과가 제한적이며, 증권사는 전산 시스템 개편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글로벌 스탠더드 도입이라는 명분만으로 서두르기보다 국내 시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변화인지 충분히 따져봐야 한다.



애널리스트의 시각
삼성전자, 주주환원에 HBM4 회복까지···증권가 "재평가 기대"
삼성전자가 HBM4 경쟁력 회복과 미국·중국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증권가의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메모리 실적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7% 증가가 예상되며, 파운드리 사업의 흑자 전환 가능성도 높아졌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확대, 장기공급계약 심화, 중국 CSP의 협력 확대 등이 맞물리며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테크 현장
GS건설 '목동윤슬자이', 역세권·학군·인프라 다 갖춘 '하이퍼트' 새 카테고리 선보인다
GS건설이 목동 옛 KT부지에 선보이는 '목동윤슬자이'는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한 하이엔드 주거형 오피스텔로, 아파트의 실용성과 커뮤니티 고급화를 접목한 '하이퍼트' 콘셉트를 내세웠다. 651실 규모에 조선호텔앤리조트 운영 웰니스 클럽 등 특화 커뮤니티를 갖췄고, 학군·교통·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stock&톡
삼전·닉스 다음은 누구···기판주로 옮겨붙은 AI 랠리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티엘비, 이수페타시스, 심텍 등 국내 기판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각 사는 SOCAMM, 다층 인쇄회로기판 등 AI 서버 관련 제품 증설과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실적 성장과 생산능력 증대가 이어지나, 단기 변동성도 우려된다.
제약바이오 해독기
동반진단: 환자에게 맞는 약 고르는 '처방 관문'
동반진단은 특정 유전자 변이, 단백질 발현 등 바이오마커를 확인해 신약 처방에 적합한 환자를 선별하는 필수 절차이다. 바이오마커 검사와 달리 동반진단은 특정 치료제 사용을 위한 조건으로, 검사법, 검체, 판정 기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임상 초기부터 신약과 진단의 공동개발이 필요하며, 검사의 양성 결과만으로 치료 효과를 확정할 수 없다.
산업
경영 개입vs 사업 재편 방해···태광산업·트러스톤 정면충돌
태광산업과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트러스톤이 이사회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주주 행동을 예고하자, 태광산업은 사업 재편 방해라며 법적 대응을 알렸다. 교환사채 발행, 경영협의회 관여 의혹, 배당 확대 요구 등을 둘러싸고 쟁점이 확대되고 있다.
유통
"70% 할인받자"···파리바게뜨 행사에 해피포인트 앱 접속 지연
파리바게뜨가 단 하루 최대 70%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해피포인트 앱에 이용자들이 대거 몰려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이번 행사는 해피포인트 계좌 신규 연결 고객과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각각 최대 70%, 5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빵·케이크 등 가격 인상 이후 실시된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ICT·바이오
딥노이드, 'KCR 2026'서 흉부·뇌 영역 연구 초록 8편 채택
딥노이드는 자사 의료AI 임상 연구 초록 8편이 KCR 2026에서 채택됐다고 밝혔다. 채택된 연구는 흉부와 뇌 영역에서 AI가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 일관성을 높이는 효과를 임상 데이터로 입증했다. 초록 외에도 뇌신경혈관 영상 심포지엄과 생성형 AI 기반 의료 솔루션, 의료기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임상 근거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
'당국 보란듯'···고려·예가람저축銀, 가계대출 되레 늘렸다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순증 0%' 규제에 포함됐음에도 올 상반기 대출 잔액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00억~3000억원 증가시켰다. 반면 중금리대출은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정부 정책금융 상품인 햇살론 공급을 대폭 늘리며 총량 규제 우회와 실적 방어에 집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
코스닥 시총 상폐기준 300억원 상향 6개월 유예···흑자기업 코넥스 이전
금융위원회가 내년 1월로 예정됐던 코스닥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 300억원 상향을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시총 2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코스닥 상장사 200여곳이 해당 조치 대상이며, 일정 영업이익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정리매매 없이 코넥스로 이전상장이 가능하다. 코스피도 동일하게 상장폐지 기준 상향을 연기한다.
부동산
LH 둘로 쪼개도 부채는 그대로···'개발·복지' 양쪽 재무부담 어쩌나
정부가 LH 조직을 개발과 주거복지 기능으로 분리하는 개편을 추진하면서 각각의 전문성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임대주택 등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재무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다. 자산과 부채를 어떻게 나누고, 개발공사의 이익을 주거복지에 얼마만큼 투입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경제
김정관 "美 반도체 관세 韓 불리하지 않을 것...9월 대미투자 1호 발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표적 관세를 추진하는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국이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한미 간 합의 원칙이 지켜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장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개최한 미국 기업 대상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항공·해운
'트리니티항공' 새 옷 입은 항공기 띄운다···10일 첫 운항
티웨이항공이 트리니티항공의 새로운 CI와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 B737-8 기종을 도입했다. 해당 항공기는 10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투입된다. 연료 효율성과 탄소 저감 기능을 갖춘 신기종으로, 단거리 노선은 합리적 운임, 장거리 노선은 프리미엄 서비스 및 정비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업계는 트리니티항공 리브랜딩이 티웨이항공 사업 체질 개선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악수 나누는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장현경 티빙 본부장 "유출 피해고객···1년 안심 보험 제공 약속"
최주희 티빙 대표 "약 4천만 계정 침해 사고···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개인정보 유출 못 막은 최주희 티빙 대표···"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 겸허히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