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톺아보기
4대 은행 해외 실적 '온도 차'···새로 쓰는 수익 지도
4대 시중은행의 2023년 해외 실적이 중국·인도네시아 리스크에 따라 극명하게 나뉘었다. 신한은행·KB국민은행은 성장과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하나·우리은행은 부진을 기록했다. 경영진 교체와 QR결제 등 새로운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이 본격화됐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전면 금지했다. 수도권 및 규제지역 아파트에 적용되며, 대출 만기 시 주택 처분이나 현금 상환만 허용한다. 예외가 거의 없어 은행권은 연체율 급등과 수익성 하락 등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신25시
통신3사 '전용폰' 출격 대기···가입자 쟁탈전 초읽기
이동통신 3사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용 단말기를 앞세워 경쟁한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 전용 갤럭시 와이드9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LG유플러스와 KT 역시 보급형 단말 라인업을 강화한다. 최근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단말기 출고가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통신사별 가입자 유치 전략 변화가 예상된다.
In Depth
"보여주기식이었나" 내부통제위 1년···개최 횟수부터 구성원 논란까지
금융지주사의 내부통제위원회 도입 1년이 지났지만, 온정주의적 조직문화와 형식적 운영 문제로 은행권 금융사고, 특히 디지털금융 기반 소액사고가 오히려 증가했다. 사외이사 중심 구성과 제대로 된 감시 부실, 자격 논란 등으로 실질적 통제 효과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주린이 투자지침서
"버티다 반토막"···운명 가르는 손절의 기술
손절과 익절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개인투자자들은 상승장과 하락장 구분 없이 계좌 성과가 저하된다. 감정적 매매와 본전 심리가 반복되는 손실 확대로 이어진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사전 투자 전략과 원칙 설정이 필수적이다.
제약바이오 해독기
베스트 인 클래스: 같은 계열에서 '가장 나은 약'
베스트 인 클래스는 같은 계열 기존 약보다 뛰어난 효능, 안전성, 복용 편의성 등 비교 우위를 입증한 신약에 붙는 용어다. 퍼스트 인 클래스와 달리 미국 FDA의 공식 분류는 아니며, 객관적 임상 근거 없이 마케팅 용도로도 사용된다. 실제 개선점과 임상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산업
비핵심 사업 다 판다···정의선의 선택과 집중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등 비핵심 계열사 사업을 잇달아 정리하고 있다. 방산, 램프 등 안정적 수익사업까지 매각하며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자율주행 등 핵심 신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급격한 사업 재편에 따라 노조와의 갈등도 부상하고 있다.
유통
"비싸도 잘 팔린다"···여행업계 판도 흔드는 '프리미엄 패키지'
고물가와 경기 둔화 속에서 여행업계가 대대적인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저가 위주의 패키지에서 벗어나 고가 프리미엄 여행상품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지는 모습이다. 경험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소비 양극화 흐름에 맞춰 비즈니스 클래스, 고급 숙박, 맞춤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이 주목받는다. 이 같은 고급화 현상은 면세점 등 연관 유통업계까지 확대되고 있다.
ICT·바이오
현대약품 이어 JW까지···미녹시딜 저용량 경쟁 본격화
JW신약이 저용량 미녹시딜 경구제 '미녹파즈정 2.5mg'을 출시하며 기존 현대약품과 저용량 탈모 치료제 시장 경쟁에 나섰다. 기존에는 정제 분할 복용이 일반적이었으나, 신제품 도입으로 복용 편의성이 강화되고, 환자별 맞춤 용량 조절이 가능해졌다. 오프라벨 처방 증가와 함께 해외 연구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금융
롯데카드 "홈플러스 자금 지원 아냐···추정손실은 선제 대응"
롯데카드는 홈플러스 기업구매전용카드 채권을 추정손실로 분류한 것을 실제 부실이 아닌 보수적 회계 원칙에 따른 선제적 조치라고 해명했다. 유동성 지원 의혹과 MBK 개입설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모든 금융 거래는 독립적으로,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증권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24% 축소 정정···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2조4000억원에서 1조8144억원으로 24.4% 축소 정정하면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 누적 벌점 10점 이상 시 하루 거래정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태양광 모듈 가격 및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서울 아파트 전세 6억 넘었다···1년 새 4000만원 상승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6억 원을 다시 넘어서며 임대차 시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매매시장이 둔화된 사이 전세와 월세가 동반 상승했고, 오피스텔 전세도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 수요층의 매매 전환 유보, 집주인의 월세 선호, 대출 규제 등이 영향을 미쳤다.
경제
"인플레이션은 가짜"...트럼프, 이란전 유가 폭등 일축하며 '경제 자신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경제적 피해 우려를 일축하며, 세금 감면 정책 성과를 홍보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팁 노동자 세액공제 정책을 강조하며 미국 경제 호황을 전망했으나, 주유소·항공권 가격 인상 등 에너지 비용 부담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IMF는 이번 전쟁이 세계 경제 둔화와 아시아의 에너지 리스크를 심화시킨다고 경고했다.
항공·해운
1100억 들인 대한항공 새 라운지···"고급 호텔에 온 느낌"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호텔급 시설과 한국 전통미를 결합한 대형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공식 오픈했다. 아시아나 통합 등 항공사 변화에 맞춰 전체 라운지 면적과 좌석이 2배 이상 확대됐으며, 1100억원을 투입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 개인·단체 모두를 위한 다양한 공간과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동선 개선 등 경쟁력이 한층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