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파산에도 거래는 계속?"···가상자산 거래소 자율상장 다시 도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된 해외 코인들의 파산 등 문제가 이어지면서 자율상장 체계와 사후심사의 투명성이 도마에 올랐다. 거래소별로 상장 관리와 거래유의 지정의 기준이 다르고, 상장 프로젝트의 사후심사 및 정보 공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자 보호와 사후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만 XRP가 사라졌다···'가짜 예치금'에 뚫린 XRP 브리지 XRP 레저와 코리움을 연결하는 브리지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을 노린 해킹으로 약 20만 XRP(20만달러 규모)가 탈취됐다. 실제 자산 입금 없이 브리지 토큰이 발행되는 취약점과 중계자 검증 과정의 허점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프로젝트 측은 코드 수정과 원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번 사고는 크로스체인 브리지 구조적 보안 문제를 재조명했다.
코빗, 법인명 '디지털엑스'로 변경···거래소 브랜드는 유지 코빗이 미래에셋그룹의 편입 절차가 본격화됨에 따라 법인명을 '디지털엑스 주식회사'로 변경하기로 했다. 거래소 브랜드 '코빗'은 기존대로 유지되며, 앱과 웹사이트, 회원 정보, 보유 자산 등에도 변화가 없다. 약관 및 문서상의 법인명은 차례로 교체된다.
사법 리스크 해소에 한숨 돌린 네이버·두나무 결합···'빅딜' 성사 잰걸음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결합을 둘러싼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으로 가상자산 사업자 대주주 심사 기준이 현실화됐고, 양벌규정에 대한 예외조항 적용 등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숨통이 트였다. 다만 실제 인수·합병 성사를 위해서는 향후 사업자 신고 및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등 추가 절차가 남아 있다.
개미 첫 순매도에도···스페이스X, 공모가 135달러 회복 스페이스X의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반등하며 IPO 공모가를 다시 돌파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과 높은 기업가치 우려로 개인투자자들은 상장 후 처음 순매도로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가운데, 신규 사업의 매출·이익 연결 여부가 주가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가상자산 규제망 좁힌 당국···이전거래·대주주 적격성 현미경 검증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 가상자산사업자 간 트래블룰 적용 기준 100만원을 폐지하고, 모든 거래에 정보제공 의무를 확대했다. 해외 거래소·개인지갑과의 거래는 위험도별로 관리 방식을 달리하고, 1,000만원 이상 거래에는 자체 의심거래 관리체계를 갖출 것을 요구한다. 업계는 인프라 재정비와 AML 규율 준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치 코인 44% 상폐···거래소 상장 경쟁에 가상자산 '관리 경고등'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신규 상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국내 코인 프로젝트는 침체 국면에 있다. 최근 국내 가상자산 132개 중 44%가 거래지원 종료됐으며, 신규 상장에서도 국내 코인은 소외되는 추세다. 상장폐지와 단독 상장 종목 증가로 투자자 위험이 커지고 거래소의 사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비트코인 6만5000달러 돌파···이번주 美 물가가 변수 비트코인이 미국 고용시장 둔화와 이에 따른 금리 부담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6만5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12일 발표되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리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물가 흐름에 따라 비트코인 및 위험자산의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코인 하락에 수익성 '뚝'···韓 밸리데이터, 수익 다각화 사활 디지털자산 가격 하락과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비용 절감으로 국내 밸리데이터 시장의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 감소와 프로젝트 예산 축소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은 수익 다변화에 나서고, 커스터디·지갑·보안 등 종합 블록체인 인프라 사업자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빗썸, 파트너 물색 장기화···IPO로 독자 승부수 띄우나 빗썸이 증권사 파트너십 장기화와 투자 매력 하락에도 불구하고 2028년 IPO를 목표로 독자 상장에 나선다. 내부통제와 K-IFRS 체계 강화, 새로운 상장 로드맵을 통해 신뢰 회복을 시도하지만, 복잡한 지배구조와 수익성 악화, 대주주 리스크 등 해결 과제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