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리스크 본격화 관세 폭탄에 분주해진 해운업계 트럼프 2.0 시대 도래로 국제 통상 환경의 격변이 예상되자, 글로벌 해운업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모인다. 트럼프 당선인이 강도 높은 관세 인상 조치를 약속함에 따라, 장기적 측면에서 물동량 감소로 해운업계에 큰 타격이 입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는 상황이다.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은 미국 정책 변화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대응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물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다가올 해상운임 하방 압력을 극
형편 좋아진 HMM···엇갈리는 4분기 실적 전망 HMM이 올해 3분기 우호적인 해운 시황 덕에 깜짝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1%로 전년 대비 11배 폭증했다. 다만 4분기 실적 전망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MM의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520억원, 1조4614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조7385억원을 썼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800% 뛰었고, 순이익은 18배 넘게 올랐다. 영업이익률도 껑충 뛰었다. 이번 분기 회사의 이익률은 41%인데,
대한해운, 3분기 영업익 678억원···전년比 9%↓ SM그룹 계열사 대한해운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썼다. 대한해운은 올 3분기 실적에서 매출 4188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 소폭 감소했다. 올해 3분기는 영업활동 강화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올랐지만, 선박 정기 입거 수리 진행과 영업활동에 따른 용선료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또 누적 매출액은 1조3425억원, 영업이익은 2667억원을 달성했다. 대
HMM '1兆 클럽' 재진입···영업이익 1828% 폭증(종합) HMM이 올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에 따른 호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복귀했다. 이번 분기에만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다만 4분기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시황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HMM은 올 3분기 실적에서 매출 3조5520억원, 영업이익 1조461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조738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올랐고 영업이익은 무려 약 1828% 뛰었다
HMM '어닝 서프라이즈'···3분기 영업익 1조4614억원 HMM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가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올 3분기 실적에서 매출 3조5520억, 영업이익 1조4614억원을 썼다고 1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8843억원을 냈다.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828% 올랐다. 올해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8조5453억원이며 누적 영업이익은 2조 5127억원이다. 이로써 HMM은 2022년 4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클럽'에 복귀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진에어, 8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3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진에어가 올해 3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동시에 8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진에어는 올해 3분기 매출 3646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23.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진에어는 "탄력적인 공급 운영으로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했다"며 "인천~다카마쓰 신규 취항과 인천~홍콩 복항 등 수요 발굴 통한 매출처를 다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올해 4분기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외부 위협 요
대한항공, 날았다···3분기 역대 최고 매출 경신 대한항공이 3분기 성수기를 맞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3분기 매출 4조2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9% 증가했다. 다만 다만 당기순이익은 34.8% 감소한 276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하계 여객 성수기 기간 공급 적시 확대와 전자상거래 등 화물 수요 최대 유치 노력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
제주항공, 3분기 영업익 1051억원 '흑자 전환' 제주항공이 3분기 영업이익 105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2분기 고환율과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인한 물가 상승까지 겹치며 적자를 기록했으나, 다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4602억원으로 전 분기 4279억 대비 7.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5일 공시했다.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증가
'밸류업' 대한항공, '합병·실적' 훨훨 날자···주주환원 '기대 솔솔' 대한항공의 주주환원책에 관심이 쏠린다. 항공업계에서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대한항공은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 데다가 연내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 출범이 임박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10.84% 증가한 4조7095억원, 영업이익은 12.41% 늘어난 6104억원으로 추정된다. 고환율·고유가에 인건비까지 덮친 2분기와 달리 항공업계 성수기인 3분
"AI에 무인 드론까지 투입"···대한항공, '스마트 MRO'로 항공기 결함 예측 대한항공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MRO(유지보수)'로 항공기 정비 프로세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기가 수집한 방대한 정보를 분석해 부품·시스템 결함을 미리 잡아내는 한편, 무인 드론 4대를 동시에 공중에 띄워 항공기 동체 외관을 점검하는 독보적인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29일 대한항공 관계자는 "결함 발생에 앞서 문제를 미리 파악함으로써 항공기 지연 운항과 결항을 예방하고 있다"면서 "자체 개발한 특수 목적 드론과 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