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3배 올렸지만···LCC 줄도산까지 걱정해야 하나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이에 따른 고유가, 고환율 영향으로 티웨이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티웨이항공은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대폭 인상했으나, 근본적 위기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 업계 전반으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할증료 올려도 손해"···LCC '적자 탈출' 제동 국내 항공사들이 전쟁발 유가 상승에 따라 유류할증료를 대폭 인상하고 있다. 대형항공사와 달리 저비용항공사는 헤지 여력 부족과 저가 운임 구조 탓에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 지난해 적자폭이 컸던 LCC들은 고효율 항공기 투자와 신규 노선 확대 등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 코로나 때 팔았던 '기내식' 다시 사왔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각했던 기내식·기내면세 사업을 약 6년 만에 7500억원에 재인수했다. 씨앤디서비스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이는 서비스 경쟁력과 통합 항공사 체제 구축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중동 노선 끊겼다···호르무즈發 '에너지 리스크' 현실화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로 인해 중동 해상 물류가 중단되며, 글로벌 해운사들이 운항을 막고 있다. 한국 전체 원유 수입의 70%가 지나는 에너지 수송로 봉쇄로 국내 정유 및 제조업계의 비용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물류비와 유가가 급격히 오르면서 4월부터 실제 수급난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정부는 비축유 방출 등 대응에 나섰으나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늘길 언제 열리나···K-항공, 티켓값 가격 줄인상 '예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중동 하늘길이 막히면서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직항 노선 결항 및 운영비 증가 압박을 받고 있다.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급등하면서 유류할증료와 항공권 가격이 인상돼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항공권 가격 급등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항공, 정비 시설과 데이터 보안 동시 강화···안전 경영 박차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에 맞춰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비 시설 확충과 AI·정보보안 투자를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승무원 훈련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엔진 테스트 셀 증설과 신규 정비 격납고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동시에 임직원 보안 교육과 데이터베이스 관리 강화,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금지 정책 등 고객 신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단독]"목숨 걸고 간다"···중동 항로 선원 위험수당 100% 폭등 중동전쟁 확산으로 IBF가 호르무즈 해협 등 3개 해역을 전쟁위험해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선원들에게 기본임금 100% 위험수당과 항해거부권이 부여되고, 사망·영구장애 보상은 2배로 상향된다. 해운업계는 인건비와 보안비용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하늘 길도 막혀"···두바이 공항, 중동 전쟁 여파로 운항 중단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 여파로 두바이 국제공항이 파편 낙하 등으로 다시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에미레이트항공 역시 항공편 운항을 일시 정지했고, 중동 지역 주요 항공로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UAE는 안전을 이유로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나, 공항과 항공산업 전반에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韓 에너지·물류 공급망 충격···호르무즈 쇼크에 '경제 동맥' 끊길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전 세계 원유 및 LNG 수송과 글로벌 물류망이 마비될 위기에 처했다. 원유 교역량 30%, 컨테이너 선복 10%가 막히며 해상운임이 3배 이상 급등하고, 글로벌 해운사들은 긴급 추가요금을 도입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제조업 분야가 심각한 원가 압박과 납기 지연에 직면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한국 경제 '빨간불'...원유·헬륨 수급 어쩌나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며 국내 주요 기업 유조선 7척이 현지에 묶였다. 한국 원유의 95% 이상이 이 해협을 통과하는 만큼, 장기화시 에너지 안보와 원유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 업계는 정부의 긴급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