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구매' 표현 적절치 않아···금감원, 토스증권 제동 금융감독원이 토스증권에 '외상구매' 서비스 명칭 변경 조치를 내렸다. 미수거래 서비스를 외상구매라고 표현해 투자자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토스증권 외상구매 명칭 사용에 관련한 김 의원의 질의에 "토스증권과 협의해 해당 명칭을 신속히 변경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토스증권은 지난달부터 외상구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른 증권
연임 1년차 조재민 신한운용 대표···순자산 5조원 '달성', 5위 자리 굳건 연임 1년 차를 맞은 조재민號 신한자산운용이 이달 순자산총액 5조원을 달성하며 키움투자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을 제치고 업계 5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한운용은 조 대표 'SOL' 상장지수펀드(ETF) 차별화 전략 아래 1월 말 대비 79% 성장세를 기록했다. 'SOL 조선 TOP3플러스'와 같은 상품은 운용 성과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한 테마의 대표적인 ETF로 자리매김,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래에셋증권, SRM(Senior RM) 제도 도입···IB2부문 영업력 강화 미래에셋증권은 IB2부문 본부 산하에 SRM(Senior RM) 제도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도로 본부 소속 팀을 각 프로젝트별로 별도 유닛(Unit)으로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이번에 SRM 호칭을 부여받은 임원은 ▲김미영 대체투자금융1본부소속 상무 ▲정종욱 대체투자금융1본부소속 상무 ▲주원소 대체투자금융2본부소속 상무 ▲반상우 글로벌대체투자금융본부소
아폴로, 여의도 IFC에 한국사무소 개설···이재현 대표 선임 미국 4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아폴로)가 한국에 진출한다. 한국 사무소 대표로는 이재현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합류했다. 아폴로는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 지점을 개설하고 이 대표를 파트너 겸 한국 대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폴로는 지난 2006년부터 아시아 지역 저변을 확장하면서 도쿄, 시드니, 홍콩, 뭄바이, 싱가포르 등에 진출해있다. 이 신임 대표는 아폴로 한국 인력을 채용하고 자본 형성 전략과 현지
IBK투자증권, 서정학 대표의 리테일 공략 야심작 'IBKS Wings(윙스)' 공개 "고객들이 IBKS Wings를 단순한 매매시스템을 넘어 성공적인 자산 증식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 IBK투자증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BKS Wings(윙스)'를 공개했다. 올해 서정학 대표 전략 중 하나인 리테일(소매금융)을 공략하고 수익성을 다각화 및 확대하기위함이다. 18일 I
홍콩서 DCM 공략 성공한 한투증권···"2035년 'KIS 인터내셔널' 목표" "2035년까지 홍콩을 비롯해 아시아 법인을 모은 'KIS 인터내셔널'로 한국 본사와는 아예 절연된 형태의 증권사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게 우리 계획이다. 현재 한국 증권사 중 이런 방식을 추구하는 곳은 없다. 홍콩 법인이 KIS 인터내셔널과 한국투자증권을 잇는 중간 지주사의 역할을 했으면 한다."(주명 한국투자증권 홍콩 법인장)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3시. 마천루가 빼곡히 들어선 홍콩 중심부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홍콩 법인 사무
홍콩IR 2024 진옥동 "신한투자증권 사태 충격···심각성 깊이 받아들여"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 운용 사고로 1300억원대 손실을 입은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으며 심각성을 깊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인베스트 K-파이낸스 홍콩 IR 2024' 행사 종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진옥동 회장은 "아직 감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라임이나 젠투사태에 이어 이번까지 계속해서 아픈 모습이
다올투자증권, 부동산PF 부담 일부 해소···3분기 순익 흑자 전환 다올투자증권이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부담을 일부 해소하고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4일 다올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4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기록이다. 이번 흑자 전환은 PF 관련 부담금을 일부 털어내면서다. 다올투자증권의 올해 9월 말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3분기 들어 PF 관련 대손비용이 크게 축소되고 영
캐리 크레이그 전략가 "60:40 주식·채권 포트폴리오 전략···연평균 수익률 6.4%" "주식·채권, 60:40 포트폴리오 연간 예상 수익률은 6.4%로 작년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장기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적극적 운용과 대체다산 편입을 통해 이러한 전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캐리 크레이그 제이피모간자산운용 글로벌마켓전략가(Global Market Strategist) 1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한화자산운용X제이피모간자산운용 '2025 장기자본시장가정 LTCMA 세미나'에서 캐리 크레이그 제이피모간자산운용 글로
차덕영 한화자산운용 본부장 "연금시장 빠른 속도로 성장···차별화로 영향력 확대" "한화자산운용은 연금시장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상품 다양화와 차별화를 통해 올해 확정급여(DB)형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 퇴직연금 계좌에 담긴 한화자산운용 펀드 설정액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내년에도 투자일임로보어드바이어(RA) 도입 등 운용 경쟁력을 강화해 이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차덕영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사업본부장 한화자산운용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이피모간자산운용을 초청해 '2025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