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바운드·엔허투·키트루다···빅파마 성장 견인한 품목은 글로벌 빅파마들이 2026년 1분기 항암제, 비만치료제, 면역질환 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치료제 매출 감소 및 주요 품목 특허 만료 우려에도 신규 성장 품목의 매출 확대와 포트폴리오 재편이 실적 성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희귀의약품 지정(ODD): FDA의 '개발 장려 딱지' FDA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경제적 인센티브 제도다. 세액공제, 수수료 면제, 7년 시장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나, 지정과 판매 승인 절차가 다르므로 투자자는 구분해야 한다. 신약 성공 여부는 임상 데이터와 최종 허가에 달려 있다. 제약바이오 해독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정 협의 불발···"대화 이어가기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와 고용노동부는 노사정 대화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14% 인상, 성과급, 인사 기준 개선 등을 요구 중이며, 총파업과 준법 투쟁으로 일부 생산이 중단되어 약 1500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대화는 비공개로 이어질 예정이다.
삼진제약, 게보린 넘어 치매 치료제로···체질 전환 박차 삼진제약이 치매 복합 치료제 뉴토인 듀오 정을 출시하며 치매 치료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령 환자 복약 편의성과 기존 처방 연계를 통한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하며, AR1001 임상 3상 등으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알테오젠 좇는 휴온스·오름···K-바이오, '신약 플랫폼' 판 키운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단일 신약 개발 체계에서 플랫폼 기반 전략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알테오젠, 휴온스 등은 SC 제형 전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오름테라퓨틱스 등은 차세대 항암 플랫폼 기술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 확장성과 더불어 임상 데이터 확보가 상업화 성공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플랫폼이 곧 경쟁력"···화이자가 물꼬 튼 TPD 시장, SK·유한 '추격' 차세대 기술로만 여겨졌던 표적단백질분해(TPD) 치료제가 베파누의 미국 FDA 승인을 계기로 상업화 가능성을 입증하기 시작했다. SK바이오팜, 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사 역시 혁신 플랫폼 개발과 신약 후보물질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파누의 임상 성과로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TPD 기반 신약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양문술 부평세림병원장 "고령·만성질환 관리 공백↑···AI 모니터링이 대안" 부평세림병원이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를 도입하며, 중환자실 관리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고령 및 만성질환자 증가로 병동 내 연속 감시 필요성이 커지며, 디지털 헬스케어 확대와 의료 데이터 표준화, 보험 수가 체계 개선이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인터뷰
씨어스, UAE 진출 본격화··· 중동 디지털헬스 교두보 확보 씨어스가 웨어러블 AI 진단기기 '모비케어'로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의료그룹과 3년간 220억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씨어스는 처음으로 중동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여 매출 구조 다각화 및 생산설비 가동률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송영숙vs신동국 위약벌 소송 본격화···'사흘 공백' 핵심 쟁점으로 한미약품그룹 위약벌 600억 소송에서 메리츠증권의 자문 역할과 이사회 결의 전후 공백 기간을 둘러싸고 송영숙 회장 측과 신동국 회장 측의 법정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재판부는 소송 지연을 경계하며 모든 증거 신청을 6월 25일까지 마치라고 경고했고, 메리츠증권 사실조회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사회 녹취록과 증거 제출이 소송의 핵심 쟁점이 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 수익으로 재투자"···SK바이오팜, TPD 전략 공개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 기반 수익을 바탕으로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p300 선택적 분해 신약 SKT-18416 개발과 함께, 독자적 MOPED 플랫폼을 통해 기존 접근이 어려웠던 단백질 타깃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분기 세노바메이트 실적 신기록에 힘입어 R&D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