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가 스낵으로?···식품업계 '익숙한 맛' 변신 러시 식품업계가 부침개를 스낵으로 내놓은 오리온, 떡볶이 맛 감자칩을 선보인 농심 등과 같이 기존 인기 메뉴와 브랜드(IP)를 활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셰프, 캐릭터, 지역 플랫폼 등과의 협업과 변형 제품 출시가 늘어나며,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선 더 못 큰다···메가·빽다방 다음 시장은 일본·미국 국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포화된 내수 시장과 높아진 임차료, 원가 부담으로 인해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가MGC커피, 빽다방, 더벤티 등은 현지 소비 패턴 및 공급망 구축에 주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이다. 일본과 미국 시장은 기존 시험 무대였던 동남아·중앙아시아와 달리 본격적인 경쟁이 격화된 환경으로,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과 안정적 운영 체계 구축이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1조 몸값 노리는 맘스터치, 치킨버거 한계 넘는다 맘스터치는 셰프, 예능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치킨버거에 편중된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새우버거·비프버거·피자 등 비주력 메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메뉴 다변화와 해외사업 확대 전략이 방문객,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한편, 매각 추진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긍정적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1조원 유동화 끝낸 KT&G, 다음은 배당 KT&G가 비핵심자산 유동화와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가속화했다. 자산 매각 목표 조기 달성으로 자사주 22.4% 소각을 완료했으며, 이제 배당 정책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배당 확대 지속 여부는 담배사업의 현금창출력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매출 4배 늘었지만 적자 전환···CJ프레시웨이 제조 자회사 수익성 흔들 CJ프레시웨이가 제조 내재화를 위해 인수한 자회사 프레시플러스는 10년간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으나, 영업이익은 하락세를 보였다. 내부거래 확대 및 밀솔루션 사업 육성에도 원가 부담과 저마진 구조,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최근 적자 전환했다. 이는 제조사업 수익 구조의 근본적 점검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불닭·초코파이 웃고 햇반 주춤···해외가 가른 식품 성적표 식품업계 2분기 실적이 품목과 사업 구조에 따라 명확히 갈리고 있다.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라면·스낵 기업들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반면, 내수 중심의 종합식품과 주류 기업들은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 해외사업 경쟁력이 실적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3년 부진 끊는 롯데칠성음료···해외·제로 앞세워 반등 시동 롯데칠성음료가 3년 연속 이어진 수익성 악화에서 벗어나 실적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사업 성장과 제로음료 등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 원가 부담 완화 등이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37%까지 올라가며,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91.2% 증가했다.
[단독]오리온,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가결'···찬성 87%로 통과 오리온 노사가 도출한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 87%로 가결됐다. 이번 합의로 영업직군 기본급 3.5% 인상, 일부 수당의 기본급 전환, 제품관리 및 MT·PS 직군의 보상체계 개선 등이 담겼다. 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노사 갈등이 일단락되며, 향후 합의 이행과 추가 제도 개선이 주목된다.
상큼해진 여름 식탁, 식품업계 과일 디저트·건강식 선점전 여름철을 맞아 식품업계는 망고, 멜론 등 계절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와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빙과류에서 벗어나 디저트, 건강식, 식물성 식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 확산과 건강 관리 수요 선점이 주요 전략으로 나타난다.
'정통파' 밴루엔 vs '감성파' 벤슨···MZ 입맛 잡기 경쟁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투썸플레이스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각기 다른 전략으로 경쟁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 밴루엔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과 인지도에 주력하고, 베러스쿱크리머리의 벤슨은 가격 경쟁력과 공격적인 매장 확장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트렌드 확산 속에서 두 브랜드 모두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