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3사 4조원 이익 놓고 '성과급 전쟁'···"영업익 30% 달라" 주장도 조선 3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나, 노사 간 성과급 기준과 분배를 둘러싼 갈등으로 임단협이 장기화되고 있다. 노조는 실적에 기반한 성과급 확대와 투명성 강화를 요구하고, 사측은 투자 재원 확보와 업황 변동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이번 교섭 결과는 업계 전반의 보상 체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빌 게이츠 방한 앞두고···K-원전, 테라파워 SMR 공급망 '선점' 빌 게이츠 이사장 방한을 계기로 테라파워의 나트륨 소형모듈원자로(SMR) 실증 사업이 본격화되며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 등 국내 기업들이 핵심 기자재 공급에 참여하고 있다. SK·한수원·현대건설도 투자 및 설계·시공 협력을 확대하며, 한미 차세대 원전 공급망의 초기 모델이 구축되고 있다. 전력수요 증가와 정부 지원책으로 SMR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실질 수주 전환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KAI 민영화 다시 고개···한화 15.89% 확보에 LIG·현대차도 촉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민영화 가능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수출입은행이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컨설팅을 시작한 가운데, 한화가 KAI 지분을 15.89%로 확대하며 경영권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LIG와 현대차그룹도 협력 또는 잠재적 투자를 검토하는 등 KAI 지배구조 변화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필리조선소 다음은 오스탈···한화, 美 군함시장 정조준 한화가 최대 12억달러를 투입해 미국 오스탈USA 인수를 추진한다. 이번 거래로 한화는 현지 조선소, 숙련 인력, 미 해군·해안경비대 납품 실적과 방산 공급망까지 단숨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생산시설과 기존 수주에 따른 손실 위험, 수익성 실사 결과가 거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오스탈USA는 잠수함 모듈 생산 공급망에도 참여하고 있다.
두산모트롤 가동률 52%···인수 2년 차 '흑자 전환' 변곡점 두산밥캣 자회사 두산모트롤이 인수 2년 차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매출이 35% 증가하며 9600만달러를 기록했고, 공장 가동률이 51.9%까지 뛰었다. 생산량 확대와 국내외 판매 증가, 고정비 감소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두산밥캣의 인수 전략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화-KAI 결합 '조건부 승인' 무게···'방산 빅딜' 속도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15.89%를 확보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 대상으로 올라섰다. 한화와 KAI 간의 수직결합 구조가 쟁점으로, 조건부 승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승인 시 한화의 경영 참여와 방위산업 재편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분 추가 확보와 KAI 이사회 진출 여부, 수출입은행의 입장 등이 향후 변화의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천궁-II로 돈 버는 LIG D&A···3000억 로봇 투자는 '수익화 난항' LIG D&A는 전체 실적은 성장세이나 고스트로보틱스 투자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봇사업의 매출은 저조하고 영업손실이 매출의 3배를 넘으며, 예상했던 손익분기점 달성도 재차 미뤄졌다. 대규모 손상에 이어 추가 자금 투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 성과 불확실성과 자본배분의 적정성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한화시스템, '우주 AI' 인재 영입···20조 투자 본격화 한화시스템이 2040년까지 55조원 규모의 우주항공·국방AI 투자 계획에 맞춰 세 자릿수 규모의 우주 전문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관측위성, 위성통신망, 우주AI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인력과 투자를 확대하며, 초저궤도 SAR 위성과 위성간 통신, 데이터 처리 서비스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그룹 내 우주사업 핵심 역할을 강화한다.
발사체부터 우주 AI까지···김동관, 43조 '우주 생태계' 그린다 한화그룹이 발사체, 위성, 우주 AI 데이터센터를 통합한 우주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김동관 수석부회장은 '뉴 한화'의 차세대 성장 전략으로 55조원 규모의 우주·AI 분야 중장기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43조원이 우주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며, 발사체 개발과 저궤도 위성 및 데이터센터 구축이 추진된다. 계열사 협업과 인재 채용도 확대 중이다.
트럼프 "미국 광업 다시 위대하게"···'美투자' 고려아연 전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0억달러 규모의 광업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하며 고려아연을 핵심 공급망 사례로 언급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에 74억달러를 투입해 통합 제련소 크루서블을 추진 중으로, 2029년까지 비철금속과 전략광물을 현지 생산해 미국 방위·첨단산업에 공급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