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넘어 반도체로···삼양그룹 사업 구조 전환 삼양그룹이 식품기업 이미지를 벗고 반도체 소재와 첨단 화학 소재 중심의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변신을 가속하고 있다. 그룹은 스페셜티 전담 조직 신설, 첨단산업 솔루션 투자, 미국 업체 인수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2023년 기준 화학사업 매출이 전체의 55.48%를 차지하며 전통 식품사업을 크게 앞질렀다.
TV홈쇼핑, 벌수록 새는 구조···송출수수료에 수익성 붕괴 TV홈쇼핑 업계가 송출수수료 부담 증가로 수익성 악화에 직면했다. 매출 정체와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정비 성격의 송출수수료가 오히려 비율이 높아진 결과, 벌어들인 돈의 상당 부분이 유료방송 플랫폼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모바일 쇼핑과 라이브커머스의 확산에 따라 TV 기반의 영향력이 줄고 있으나, 계약 구조상 송출수수료 조정이 어려워 업계 전반에 수익구조 역전 현상이 고착되고 있다.
적자 계열사 품은 '맏형' 이마트···정용진 책임경영 시험대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SSG닷컴, 신세계건설 등 주요 계열사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며 그룹 내 투자 부담이 집중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계열사 경영 효율성은 높아졌으나 실적 부진 기업 정상화에 이마트의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계열사 실적 개선 지연 시 투자 여력 저하가 우려된다.
김동선 체제 완성 수순···순화빌딩 품는 한화갤러리아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의 서울 중구 순화빌딩 매입을 추진하며 경영 독립 가속화에 나섰다. 한화갤러리아는 2135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고, 업계에서는 신설 지주사 출범 및 계열분리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한다. 회사는 미래 가치를 고려한 부동산 투자라고 밝혔다.
흑자 돌아온 면세점, 전성기 재현 '물음표' 국내 면세점 업계가 방한 관광객 증가와 구조 개선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중국 따이공 수요 감소와 분산된 소비 트렌드로 과거와 같은 폭발적 성장은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K-푸드, K-뷰티 등 상품 다변화와 운영 효율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서울 순화빌딩 2135억원에 인수 추진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도심권의 핵심 자산인 순화빌딩 및 서소문로 89 일대 토지 매입을 위해 학교법인 한양학원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거래 예정 금액은 2135억원이며, 우선협상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계약은 본계약 전 단계로, 최종 성사 여부와 조건은 추후 결정된다.
'동전주 퇴출' 앞두고 식품업계 비상···주식병합 주가 방어 7월부터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시행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주가 방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사조동아원, 마니커, 윙입푸드 등은 액면가를 높여 동전주 위험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났지만, 업계에서는 기업 펀더멘털 개선 없이는 주가 방어가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텔롯데, 롯데렌탈 매각 무산...재무개선 전략 재점검 호텔롯데가 롯데렌탈 지분 매각 무산으로 1조6000억원 자금 조달에 실패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만기 도래 차입금 비중이 높아 단기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업공개(IPO) 재추진도 지연되고 있다. 비핵심 자산 매각과 해외시장 확대로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얼음·아이스크림 불티···유통업계 여름 시장 공략 박차 이른 폭염 영향으로 유통업계가 여름 상품 판매와 공급망 대응을 앞당기고 있다. 편의점에서는 얼음컵, 빙과 등 계절성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패션업계 역시 냉감 기능성 의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생산 및 물류 체계 확충과 기능성 제품 출시로 여름철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KT&G '릴에이블 3.0' 판매채널 확대···주도권 굳히기 KT&G가 전국 편의점으로 릴에이블 3.0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릴에이블 시리즈는 누적 100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사용 편의성 개선과 프리미엄 디자인 적용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KT&G는 독보적 점유율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