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ABL생명 합병 눈앞···지상 과제는 '수익성·노조'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생명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며 보험사 통합을 본격화했다. 이는 ABL생명과의 합병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되며, 합병 시 업계 5위 규모로 도약이 가능하다. 다만 수익성 악화와 노조·시스템 통합 등 내부 과제가 향후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손해율 늪 빠진 실손보험···5세대 전환 효과 '안갯속' 5세대 실손보험이 보험료를 대폭 인하하고 비급여 보장을 축소하는 구조로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높은 손해율과 기존 가입자의 낮은 전환율로 인해 보험업계는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 여부에 신중한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전환 인센티브 도입 등 시장 재편에 나섰지만, 단기간 내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카카오페이, 스테이블코인 유통·발행 동시 구축···증권 MAU 200만 목표(종합) 카카오페이는 1분기 전 부문 호실적을 바탕으로 종합 금융 플랫폼 도약에 속도를 올린다. 증권 사업 MAU 200만 달성, 스테이블코인 유통 및 발행, 4000만 지갑 이용자 기반 활용, 비결제 매출 확대, 자산관리·결제 AI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영개선계획 제출한 롯데손보···자본확충 압박 속 매각 시계 빨라지나 롯데손해보험이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며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자본여력이 취약하고 추가 자본투입이 불가피해 실제 거래 성사엔 불확실성이 크다. 지급여력비율 하락, 신용등급 하락, 유동성 리스크 등이 겹치면서 매각 성패는 투자자의 자본 투입 의지에 달려 있다.
5세대 실손 앞두고 제도 공백 우려···금융당국 "시스템 구축 시간 필요"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나 관리급여와 선택형 할인 특약 등 핵심 제도 도입이 시차를 보여 제도 공백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보험료 50% 할인과 계약전환 할인 등 인센티브가 도입되지만, 보장 축소와 제도 실효성 논란, 보험사 재정 고려 등이 이어지고 있다.
"어른이 잡아라" 손보업계, '2030 맞춤형' 상품 경쟁 본격화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 제한 이후 2030세대를 겨냥한 건강보험 시장이 손해보험업계의 신격전지로 부상했다. 보험사들은 맞춤형 상품과 무해지형 구조, 출산지원금 등 차별화된 혜택을 앞세워 젊은 층 수요 선점에 나섰다. 청년 상품이 업계의 성장동력으로 기대된다.
'하나뿐인 내 아이' 보험 경쟁···맞춤형 리스크 보장 봇물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며 자녀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업계는 태아기부터 성장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성장 단계별 보장, 경제지원 기능, 특약 확대 등 다양한 혜택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열위사업' 낙인 신한EZ손보, 자산운용도 낙제점 신한EZ손해보험이 낮은 자산운용률과 디지털 중심 사업 구조의 한계로 적자 폭을 키우고 있다. 1분기 97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경쟁사 대비 자산 운용 효율성이 부진하다. 장기보험 확대와 투자수익 기반 확보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손해율 급등에 발목 잡힌 KB손보···비은행 1위 탈환 '안갯속' KB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동반 악화로 전년 대비 순이익이 36% 감소하며 비은행 계열사 1위 자리를 KB증권에 내줬다.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모두 손해율이 상승하고, 제도 개선 지연과 대형 사고 등으로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험 '불판율' 낮아졌지만···생·손보 격차는 숙제 2023년 말 보험 설계사 수가 71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리점 설계사 증가와 대면 채널 중심의 불완전판매율 개선이 눈에 띄는 가운데, 생명보험사가 손해보험사에 비해 불완전판매율이 3배가량 높았다. 보험계약 유지율은 올랐으나 주요 해외국과의 격차는 컸다. 수수료 제도 개편과 내부통제 강화 등 감독당국의 시장 대응이 예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