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한화생명, 애큐온 품고 여신 강화···배당 재개엔 '신중모드' 한화생명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9045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해약환급금 준비금 제도 개선이 미확정된 영향으로 배당 확대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에큐온캐피탈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해외 자회사 실적 성장으로 전체 순이익의 11%를 차지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쿠팡 화재 순손해 150억원 수준" 메리츠화재가 장기인보험 성장과 투자손익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 1조243억원을 기록했다. IFRS17 가정 정상화와 판매채널 확대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CSM 상각익 증가와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실적에 기여했다. 2분기 순이익은 5583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보였다.
메리츠금융, 상반기 순이익 8.3%↑···"화재·증권 본업 경쟁력 강화"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의 장기인보험과 메리츠증권의 리테일 부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 1조4716억원, 영업이익 1조82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5조5774억원으로 102.4% 증가했으며, 자산운용 성과도 더해지며 이익 체력이 강화됐다.
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9045억원···전년比 96%↑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9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각각 62%, 776% 늘었고, 신계약 CSM은 1조3001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법인 실적 비중 확대와 계약유지율 상승, 자본건전성 지표 개선 등 수익성과 체질 개선이 이어졌다.
한화손보 '여성보험' 승부수 통했다···신계약 CSM 분기 최대 한화손해보험이 여성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며 2분기 신계약 CSM이 327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도 1164억원으로 45.6% 늘었으며, 매출 증가와 장기보험금 예실차 개선, CSM 상각익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지급여력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교보생명, 악사손보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교보생명이 AXA손해보험 인수를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손해보험까지 확대한다. 자문사 선정 후 이르면 이달 중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매각가를 300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수는 교보생명의 종합금융그룹 도약과 금융지주사 전환, IPO 재추진 등 경영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에 보험도 뜬다···보험사·지자체 '기후보험' 속속 도입 기후변화로 폭염과 폭우 등 극한기상이 증가하면서 기후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보험사들은 날씨지수에 따라 지급되는 지수형 보험과 폭염·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보장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도 지역 안전망 역할로 기후보험을 도입하고 있다. 낮은 인지도와 정책적 관심이 과제로 남아 있다.
동양생명, 우리금융 완전자회사 편입···17년만에 상장폐지 동양생명이 우리금융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완료해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거래로 동양생명은 17년간 유지해온 상장사 지위를 내려놓고 8월 말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지배구조 단순화와 경영 효율성 향상,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
손보사 실적 시즌 개막···손해율 개선 기대에 '웃음꽃' 손해보험업계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손해율 개선 기대에 힘입어 실적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에서 이익이 크게 늘며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대형사 중심의 손익 회복이 뚜렷하다. 제도 개선 등 구조적 변화도 업황에 대한 낙관론을 키우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수수료 분급제, 보험 머니게임 정상화 계기"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보험설계사 수수료 분급제 도입 등 제도적 변화가 생명보험 산업의 과도한 머니게임 구조를 정상화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수수료 경쟁과 설계사 확보 경쟁에 따른 불완전판매와 해약환급금 부담이 커지는 문제를 지적했으며, GA 설계사 수수료 규제와 분급기간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의 가치경영과 보장 유지 서비스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