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공급난에 몸값 뛴 윤활기유···국내 정유사 실적 개선 기대 중동 지역의 전쟁으로 고급 윤활기유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국내 정유업계가 수출 확대 효과를 누리고 있다. 수출 물량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판매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윤활유 사업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윤활기유 수출액은 5억9630만달러(약 81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7.0%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 물량은 209만6000배럴로 1.1% 증가하는데 그쳤다. 중동 전
고유가로 힘겨운 추석, 정부가 주유비 할인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재정고속도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ℓ당 100원 할인하기로 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도 11월 말까지 연장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단기적 조치는 추석 연휴 이동 수요 증가에 따른 유류비 부담을 감소시키려는 것이다. 하지만 중동 정세 악화 시 국내 기름값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
베일 벗은 2000억弗 대미투자···K-전력기기 美 수혜 가시화 정부는 미국 텍사스 엔시날에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6.3G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첫 대미 전략 투자 사업으로 추진한다. 국내 기업들은 가스터빈과 전력기기 공급을 통한 수주 기회를 모색 중이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등도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SK온서 LFP 첫 수주···1.1조 공급 계약 따냈다 포스코퓨처엠이 SK온과 1조10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공급하며, 계약은 2년 추가 연장 가능하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배터리 3사와 양·음극재 공급 관계를 구축했고, LFP 사업 전환을 통해 원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포항 공장의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을 LFP용으로 전환해 연말부터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두 달 새 같은 공장 또 화재···생산 차질·실적 영향 어디까지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두 달 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 봉화군의 제1공장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로 기계 설비 일부가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다. 지난 7월 발생한 화재 이후에도 생산 정상화 가능성을 두고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잇따른 화재로 인한 설비 가동과 생산 차질이 아연 시장과 영풍의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석화 구조조정에 담합 수사까지···시장 안정책 시험대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중국발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해 에틸렌 생산능력을 250만톤 감축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15조원대의 가격 담합 의혹 수사까지 맞닥뜨렸으며, 이를 통해 시장 안정과 신뢰 회복을 위한 추가 대응책 마련이 필요해졌다. 이번 구조조정은 시장 집중도와 가격 경쟁력을 관리하며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와 업계는 가격 인상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호르무즈 막혀도 버티는 K-정유···고비는 '11월 원유'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속에서도 공급망 다변화와 물량 선점으로 원유 수급에 큰 차질 없이 대응 중이다. 그러나 11월부터 송유관 복구 지연이나 중동 지역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대체 물량 조달에 따른 운송 기간과 비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업계는 수에즈 운하 등 대체 수송 경로를 모색하며 비중동산 원유 도입을 검토 중이다.
장인화 "빠른 실행력이 생존 열쇠"···포스코, 트리플코어 구체화 포스코그룹이 철강, 리튬·희토류,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트리플코어' 전략의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6 포스코포럼'에서 포스코는 트리플코어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정학적 변화에 맞춘 빠른 실행력을 강조했다. 장인화 회장은 철강 현지화, 리튬·희토류 시장 선점, 에너지 사업 확대를 중점 과제로 설정하며 사업별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포스코인터, 美 가스전 7500억 베팅···북미 에너지 사업 키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셰일가스 자산 인수에 7500억원을 투자하며 북미 에너지 사업을 확장한다. 인수 자산은 상반기 EBITDA 7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 내 안정적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가스전 인수를 통해 LNG 트레이딩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북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MBK 믿음직"이라던 장형진···2년 뒤 숫자 보여준 오판? 고려아연과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함께한 경영권 분쟁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대 실적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주주 표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반면 영풍은 지난해 적자를 면치 못했으나 올해 상반기 흑자로 전환했다. MBK의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으며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영 환경 변화가 주주들의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