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계약으로 주사제 기술 검증후속협력 가능성에 기대감↑
지투지바이오가 정규장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급등하고 있다. 중국 제약사 유나이티드바이오테크놀로지(UBT)와 약효지속성 주사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 평가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 기준 지투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6450원(20.03%) 오른 3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투지바이오는 전날 중국 UBT와 약효지속성 주사제 개발을 위한 물질이전계약 및 플랫폼 평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UBT가 제공하는 특정 신약 후보물질에 지투지바이오의 약물전달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를 적용해 장기 약효지속형 주사제 개발 가능성을 평가하는 내용이다. 계약기간은 연구 종료 시점 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12개월 중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다. 계약금액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UBT는 지난해 3월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와 당뇨·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UBT251'에 대해 총 20억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계약금은 2억달러, 단계별 기술료는 최대 18억달러로 알려졌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해 9월 유럽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3월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넥스랩과 장기 약효지속형 비만치료제 개발 및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한 3자 계약을 맺었다.
이번 UBT와의 계약은 기술이전 본계약이 아닌 플랫폼 평가 단계로, 향후 평가 결과에 따라 후속 협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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