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주항공, 3분기 영업익 549억···1년 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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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3분기 영업익 549억···1년 만에 흑자 전환

등록 2026.11.03 16:21

권지용

  기자

매출 4896억원, 영업이익 549억원환율 하락과 자산 매각이 실적 견인

제주항공 B737-8. 사진=AK홀딩스제주항공 B737-8. 사진=AK홀딩스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 관련 손익 개선과 항공기 자산 매각 등이 맞물리면서 당기순이익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4896억원, 영업이익 54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489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599억원 영업손실을 냈던 모습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3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누적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4295억원, 영업이익은 6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3분기까지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제주항공 3분기 당기순이익은 2032억원이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 관련 손익이 개선된 데다 항공기 등 보유 자산 매각에 따른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영업활동에서 거둔 이익에 환율과 자산 처분 효과가 더해지면서 순이익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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