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배정으로 68.8% 지분 교환운영자금 및 신규사업 대비
하이퍼코퍼레이션이 1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578원(29.84%) 오른 2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30.00% 상승한 19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강세는 대규모 자금 조달과 최대주주 변경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운영자금과 신규사업 개발 등에 사용할 약 11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에이아이 밸류크리에이션신기술조합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835만2315주가 주당 1317원에 새로 발행된다. 이는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 1094만5987주의 약 76.3%에 해당한다. 조달자금 가운데 60억원은 인건비와 일반경비 등 운영자금으로, 나머지 50억원은 신규사업 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금 납입이 완료되면 에이아이 밸류크리에이션신기술조합이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다. 납입일은 다음 달 1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2일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된다.
에이아이 밸류크리에이션신기술조합은 경영 참여형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회사 측은 경영상 목적 달성과 필요한 자금의 신속한 조달을 위해 투자자의 납입 능력과 시기 등을 고려해 제3자배정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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