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1.65% 상승···7007.7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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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1.65% 상승···7007.72 마감

등록 2026.09.21 15:54

김호겸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상승 견인코스닥 반도체 관련주도 반등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기관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70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5% 가까이 뛰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코스닥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1% 넘게 올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894.23)보다 113.49포인트(1.65%) 오른 7007.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4.11포인트(0.64%) 오른 6938.34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7000선을 넘어선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으나 7000선 안팎에서 등락하다 종가 기준으로 7000선을 지켜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조49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9790억원, 171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나타냈던 외국인은 장 후반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날 지수 상승은 대형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98%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0.59% 상승한 186만8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는 6.07%, SK스퀘어 4.45%, 삼성전기도 2.95%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SK가 5.50% 상승했고 삼성물산도 4.70% 뛰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3.30%, 현대차는 1.64%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7.12)보다 9.15포인트(1.11%) 오른 836.2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3.59포인트(0.43%) 오른 830.71로 출발한 뒤 장중 822.41까지 밀리며 하락 전환했다. 이후 반도체 소부장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해 장중 838.32까지 오른 뒤 836선에서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42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8억원, 307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하나마이크론은 15.91% 급등했고 티에스이와 두산테스나가 각각 10.91%, 10.34% 올랐다. 피에스케이(7.88%), 파두(7.38%), ISC(6.87%), 이오테크닉스(6.73%), 피에스케이홀딩스(6.32%), 원익IPS(6.1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반도체주 상승과 메모리 가격 반등 기대가 국내 후공정과 장비주까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주 가운데서는 보로노이가 17.12% 오른 15만46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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