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요 확대, 공급 축소로 슈퍼사이클 기대올해 영업이익 350조 전망, 증권사 목표주가 속속 조정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7일 "주요 메모리 업체들의 DDR4 이하 구형 제품 생산 축소로 공급이 빠르게 타이트해졌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글로벌 D램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업체는 대만 업체들의 보수적인 설비 투자 행보 등도 D램 가격 추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자리한다. 범용 D램 이익률만 80%에 이르는 수준이며,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D램 가격 상승은 호재다.
증권업계도 이 같은 분위기에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재조정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35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700% 이상 상승한 수치다.
증권사들은 이에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종욱·김경빈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올렸고, DS투자증권 이수림 연구원은 30만원, KB증권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36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김동원 본부장은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상승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지고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속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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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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