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스토어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상향애플 앱스토어선 여전히 '15세 이상' 등급으로 표시
일론 머스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가 구글 앱마켓에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상향되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는 청소년은 이용이 어려워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X 앱 이용등급이 최근 '16세 이상'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앱 마켓에는 ▲과격한 폭력 ▲사용자 상호작용 ▲인앱 구매 등이 변경 이유로 안내됐으나, 구체적인 배경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앱 연령 등급은 최초 등록 시 앱 개발자가 제출한 콘텐츠 관련 설문과 국제연령평가연합(IARC)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 이후 앱 콘텐츠 성격이나 심사 결과 등에 따라 일부 등급이 조정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X 플랫폼 내 선정적·폭력적 콘텐츠 노출 논란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본다. 그간 X에서는 성 착취물과 동의 없이 게시된 성적 영상·이미지, 폭력적 게시물 등 유해 콘텐츠가 게시·방치된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현재 X 앱의 이용 등급이 '15세 이상'으로 표시되고 있다.
뉴스웨이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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