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분기 대비 66% 감소영업이익,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글로벌 서버 수급 문제 영향
웨어러블 인공지능(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60% 넘게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돌아서면서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씨어스는 전 거래일보다 5710원(27.58%) 내린 1만4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1만4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주가 하락은 이날 장 시작 전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영향으로 해석된다. 씨어스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97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8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67억2600만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실적 부진은 주력 제품인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의 서버 수급 차질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서버와 핵심 부품의 공급이 지연되면서 일부 병원에 대한 제품 공급과 매출 인식이 늦어진 영향이다. 3분기 씽크 매출액은 81억50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회사는 지난달 말 서버 입고를 완료하고 공급이 지연됐던 물량의 병원별 설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서버 조달 경로를 다변화하고 기존 공급 지연 물량의 매출 인식을 추진해 4분기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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