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익 83조원···시장 전망치 7조원 상회주당 2만원 배당 결정···키옥시아 투자수익 반영자사주 20조원 취득 결의···주주·임직원에 배분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대규모 주주환원책까지 발표하면서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둔 데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취득 계획까지 공개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 오른 13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104조6155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조3338억원으로 37.6% 늘었으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값 평균) 76조9640억원을 7조원 가까이 웃돌았다.
또 이날 추가 주주환원책도 나왔다. SK하이닉스는 공시에서 2026년 회계연도 주주환원 예상 규모가 약 100조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결정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포함된 금액이다.
올해 3분기 배당금은 주당 2만원으로 정했다. 실적에 따른 배당금 1만원에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 배당금 1만원을 더했다. 2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결의했다. 이 가운데 약 10조원은 주주환원, 나머지 약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노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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