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매출 2조7777억원, 전체 64.5%집행정지 인용 땐 판결 전 입찰 가능제재 기간 2026년 10월부터 2년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방위사업청의 2년간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불복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IG D&A는 방사청의 행정제재 처분 문서를 접수하고, 제재처분 집행정지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소송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입찰 제한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8년 10월 28일까지다.
이번 처분으로 LIG D&A는 제재 효력이 유지되는 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의 신규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해당 거래처에서 발생한 지난해 매출은 약 2조7777억원으로, 연결 기준 매출의 64.5%에 해당한다.
방사청은 지난 20일 방위사업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무기체계 개발사업 입찰 과정의 뇌물 제공 및 원가 부정 사건 등을 심의해 24개월간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기로 의결했다. 관련 형사재판은 진행 중이다.
LIG D&A는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 행정소송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입찰참가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LIG D&A는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소 내용을 근거로 행정제재 처분을 내린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입장을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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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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