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제이앤티씨, 유리기판 공정시간 단축 소식에 14%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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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유리기판 공정시간 단축 소식에 14%대 강세

등록 2026.10.07 09:26

김호겸

  기자

단위 처리 시간 분 단위로 단축TGV 유리기판 대규모 투자 계획내년부터 관련 글라스코어 양상 공급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제이앤티씨가 반도체 유리기판 핵심 공정의 처리 시간을 최대 하루 수준에서 분 단위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제이앤티씨는 전 거래일보다 3250원(14.16%) 오른 2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76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주가 강세는 제이앤티씨가 유리관통전극(TGV) 유리기판의 구리 충진 시간을 대폭 줄이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TGV는 유리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내부를 구리로 채워 기판의 위아래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두께 0.8~1.1㎜ 수준의 유리에서도 결함 없이 구리를 채우는 데 반나절에서 하루 이상이 걸렸지만 제이앤티씨는 510×515㎜ 크기와 2㎜ 두께의 유리기판에서 이를 분 단위로 단축했다. 미세 구멍을 가운데가 좁은 형태로 가공하고 자체 금속화 공정을 적용해 구리 충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빈 공간과 표면 결함도 줄였다.

회사는 미국 반도체 고객사와 일본 기판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성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현재 대만 고객사와도 2㎜ 두께 제품을 검증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관련 글라스코어 양산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유리기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도 예정돼 있다. 제이앤티씨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경북 김천에 3470억원을 투자해 TGV 유리기판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자기자본의 140.08%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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