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주근접에 실수요 집중최고 27층·1779가구 규모·전용 84㎡ 단일 구성평택 고덕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조성 예정
동탄과 기흥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경기 남부 반도체 산업벨트 내 비규제지역인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가 대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 투자 확대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면서 평택 내에서도 고덕국제신도시의 주거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고덕국제신도시 아파트값은 0.73% 상승했다. 같은 기간 평택시 전체 아파트값이 0.25%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평택 전반의 조정 국면에서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운 고덕국제신도시는 직주근접 수요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 투자 확대도 배후 주거수요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와 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 5공장(P5)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시설 확대가 이어질 경우 공사 인력과 협력업체 종사자 유입뿐 아니라 향후 생산라인 가동에 따른 고용 증가도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를 공급한다. 고덕국제화지구 A12·A65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총 1779가구 규모다. A1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3층 942가구, A65블록은 지하 2층~지상 27층 83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단일면적이다.
단지는 서정리역과 SRT 평택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BRT 정류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평택시청 신청사와 중심상업지역 조성 등 생활 인프라 확충도 예정돼 있다.
교육시설로는 고덕3초·고덕8초·고덕6중 신설 계획과 민세초·중, 송탄고 등이 있다. 4Bay 판상형 위주 설계와 알파룸, 팬트리, 세대별 전용 창고 등이 적용되며 실내놀이터와 도서관,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83만원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청약은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전매제한과 거주의무 기간은 각각 3년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에 이어 A31·A34·A35블록에서도 연내 추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 내 힐스테이트 공급 규모는 4500여가구로 확대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생활·교육 인프라와 주거상품을 갖춘 만큼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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