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뮤직카우, 상반기 저작권료 결산 공개···평균 수익률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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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상반기 저작권료 결산 공개···평균 수익률 5.21%

등록 2026.09.21 12:37

한종욱

  기자

루그·패티김·MC몽, 저작권료 상위 차지평균 발매 연수 16.2년의 곡들 주목

사진=뮤직카우사진=뮤직카우


뮤직카우가 올해 상반기 음악저작권 정산 결과를 공개했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곡들이 스트리밍·방송·공연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반복 소비되며 꾸준한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뮤직카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상장곡의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은 지난 6월 말 시가총액 기준 5.21%를 기록했다. 뮤직카우는 최근 수년간 평균 연간 수익률도 7~9%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음악증권 1주당 저작권료가 가장 많이 정산된 곡은 루그의 '오늘···그녀가'였다. 이 곡은 6개월간 1주당 1만5570원의 저작권료가 정산됐다. 뒤를 이어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Feat. 멜로우)', 다비치의 '모르시나요', 태양의 '나만 바라봐' 등이 주당 누적 저작권료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위 5개 곡의 평균 발매 연수는 16.2년으로, 신곡 중심의 소비 환경에서도 오랜 기간 대중의 선택을 받아 온 음악이 안정적으로 저작권료를 창출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공연 매체에서도 베테랑 가수와 장수곡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공연 매체 저작권료 상위 5개 곡에는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 다비치의 '모르시나요', 변진섭의 '숙녀에게', 지드래곤의 '1년 정거장',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바람인가요'가 이름을 올렸다.

뮤직카우 이용자 관심도는 아이유에게 집중됐다. 올해 상반기 플랫폼 내 검색량이 가장 높았던 아티스트는 아이유였으며, 빅뱅·악뮤·god·다비치가 뒤를 이었다. 곡 검색 순위에서도 izi의 '응급실', 다비치의 '모르시나요', 빅마마의 '체념', 쿨의 '아로하' 등 발매 10년 이상 지난 곡들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저작권의 특징은 한 번의 흥행으로 가치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밍과 방송, 공연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반복적으로 소비되며 수익을 만들어낸다는 데 있다"며 "이번 상반기 결산에서도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곡들이 꾸준한 저작권료를 창출하며 음악이 가진 장기 자산으로서의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산 정보와 다양한 데이터 제공을 통해 음악저작권이라는 투자자산에 대한 시장의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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