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디자인한 소재 통했다···롯데케미칼, 레드닷 본상 2건

보도자료

AI로 디자인한 소재 통했다···롯데케미칼, 레드닷 본상 2건

등록 2026.06.29 15:16

정단비

  기자

사진=롯데케미칼 제공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6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2건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창설된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롯데케미칼은 2026년 'Design Concept' 부문 'Material and Surfaces' 카테고리에서 본상 2건을 동시 수상했으며, 2015년부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8건의 수상을 기록하며 소재 디자인 분야의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작은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디자인 특화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소재의 물리적 성질과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정교하게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주요 경영회의에서 AI 기반 업무 혁신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상작인 'Soft Robotics'는 내스크래치 플라스틱 소재에 라이팅 효과를 접목해 빛의 반사와 산란 효과를 극대화한 로보틱스 특화 디자인 솔루션이다. 컬러 구현 기술과 라이팅 기술을 융합해 인간과 로봇 간의 감성적 인터랙션(Interaction) 효과를 소재 디자인으로 구현해냈으며, 로보틱스 및 휴머노이드 외장재, 모빌리티 제품 등에 적용 가능하다.

추가 수상작인 'Beat Plus'는 플라스틱 소재에 항공기 부품을 재활용한 재생입자를 접목해 스톤 질감을 시각화한 무도장 디자인 솔루션이다. 특히 PFAS(과불화화합물)를 포함하지 않은 'PFAS-Free' 소재로 개발되어,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인체 안전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이 소재는 아웃도어 스피커를 비롯해 가전·IT·모바일 기기 등 외관 디자인이 중요한 제품군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수상은 디자인 관점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소재의 기능성과 심미성, 감성적 매력을 극대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소재와 디자인, AI를 결합한 지능형 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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