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DL이앤씨, 1.2조 목동6단지 재건축 수의계약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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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2조 목동6단지 재건축 수의계약 수순

등록 2026.04.21 17:07

박상훈

  기자

2회 연속 단독 응찰로 수의계약 요건 충족조합 측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 착수"

그래픽=이찬희 기자그래픽=이찬희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사업 재입찰에서도 단독으로 응찰하며 수의계약에 나설 전망이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행된 목동6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2차 입찰(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 1개사만 참여했다.

지난 10일 1차 입찰에서도 단독으로 응찰해 유찰된 데 이어 이번에도 경쟁 구도가 형성되지 않았다. 현행 도시정비법상 시공사 선정 입찰이 2회 이상 유찰될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목동6단지 조합 측은 "재입찰 현장설명회에 1개사만 참석함에 따라 2회 유찰 처리돼 수의계약 절차로 전환한다"며 "DL이앤씨를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수의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목동6단지는 목동신시가지1~14단지 중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 지상 20층, 1362가구에서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2129억원 규모다.

조합은 22일 입찰제안서 제출 요청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제안서 검토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5월 11일 이사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안건을 논의하고, 28일 대의원회를 거쳐 총회 상정 여부를 확정한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6월 27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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