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줄이고 키우고"···주춤했던 은행 점포 통·폐합 다시 속도
한동안 주춤했던 은행권의 점포·통폐합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 약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금융산업의 흐름을 고려할 때 점포의 규모화는 불가피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에 금융당국은 TF를 꾸리는 등 은행 점포 수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다음 달 13일부터 말일까지 전국에 위치한 38곳의 점포를 통·폐합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앞서 지난 7월과 10월 전북 전주 태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