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나우 녹십자 '지배구조' 등급 제자리 녹십자그룹이 큰 잡음 없이 '숙부-조카' 경영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배구조 수준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지주사인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는 매년 지배구조에서 각각 B+와 B등급을 받고 있다. GC의 경우 환경(E), 사회(S) 부문이 개선되며 올해 통합 A등급을 받았으나 지배구조(G) 부문은 그대로였고, GC녹십자도 환경 부문만 한 단계 개선됐을 뿐 지난
ESG 나우 지배구조 빨간불 켜진 한미···경영권 분쟁 향배는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미약품의 지배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4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해 ESG 평가에서 통합 B등급을 받으며 전년보다 한 단계 내려왔다. 사회부문이 A+로 상향됐으나 지배구조가 '취약' 단계인 C등급을 받으면서 이같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SG등급은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특히 한미약품의 지배구조 등
ESG 나우 보고서 '미발간' 광동제약, 나홀로 '역주행' 국내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10곳 중 유일하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지 않은 광동제약이 올해 ESG 등급 평가에서도 제자리걸음을 했다. 30일 한국ESG기준원(KCGS)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등급 C에 머물렀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9년 ESG 등급 B를 받은 이후 2021년까지 3년 연속 ESG 등급 B를 받았지만, 2022년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부문에서 등급이 하락하며 등급 C로 주저앉았다. 지난해에는 환
ESG 나우 지배구조 울고 웃은 삼성화재-메리츠···통합 등급표 뜯어보니 삼성화재의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통합 등급이 한 단계 하락했다. 지난해 모든 부문에서 'A~A+'를 받았지만, 올해는 사회·지배구조 부문 등급이 내려가 통합 등급이 떨어진 것이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은 'B+'를 받아 개선 노력이 더욱 요구됐다. 메리츠화재를 핵심 계열사로 두고 있는 메리츠금융은 환경·지배구조 부문 등급 상승에 힘입어 통합 등급이 상승했다. 29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 ESG 등급 평가에
ESG 나우 SK하이닉스, 2년차 맞은 'PRISM'···목표 달성률 80% 돌파 2년차를 맞은 SK하이닉스의 ESG 경영 이정표인 '프리즘(PRISM)'이 지난해 수립했던 목표에 84.6%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업장의 안전 및 구성원들의 건강과 관련해 세웠던 일부 지표들은 목표치에 미달했다. 24일 최근 발간된 '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수립한 연간 목표는 격년 관리 목표 1개를 제외한 총 26개였으며 이 가운데 22개 항목을 성취하고자 한 수준에 도달했다
ESG 나우 한섬, '친환경'에 박차 가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생존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섬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문화에 따라 새로운 화두로 자리 잡은 '친환경'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고 아름다운 삶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친환경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섬은 최근 작년 한 해 동안의 ESG 활동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
ESG 나우 두산퓨얼셀, 고효율 SOFC 양산 준비 '착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이끄는 두산퓨얼셀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강화하며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와 PAFC(인산형 연료전지) 기술 확보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올해를 기점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원가 효율을 높이는 등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북 군산 공장을 중심으로 SOFC와 선박용 NG모델 등 다양한 제품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ESG 나우 일동 윤웅섭, '과도기' 넘어 R&D 제약사 간다 타 산업군에 비해 규모가 작은 제약업계는 인력과 재정투입이 어려운 탓에 일부 대형 제약사를 제외하곤 ESG경영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일동제약은 적자경영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에서 '양호' 수준의 B+등급을 획득했다. 재무건전성은 악화되고 있지만 오너 3세인 윤웅섭 대표이사는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체질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8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올해 ESG평
ESG 나우 '통합 A등급' GS리테일···옥의 티 '사회 부문' GS리테일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통합 A'를 받았다. 통합 A등급은 ESG 경영을 준수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지표로, 대개 기업이 ESG 경영의 '성과'로 발표하기 마련이다. 다만 GS리테일의 경우 '통합 A+'를 받을 수 있음에도 사회(S) 부문 등급이 한 단계 미끄러지면서 A등급에 그친 터라 아쉬울 수밖에 없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통합
ESG 나우 대원제약, '지배구조' 점수 무난···백인환 사장이 그리는 미래는 65년 역사를 지닌 대원제약이 중견제약사로 거듭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1958년 '인류 건강의 실현'이라는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고(故) 백부현 회장이 설립한 전통 있는 제약사다. 국산 12호 신약인 소염진통제 '펠루비 시리즈', 복용의 편의성을 높인 진해거담제 '코대원 시리즈'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의약품(ETC)을 보유하고 있고, 2015년부터는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