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기로' 고팍스, '크립토 붐'에도 나홀로 내리막 존폐기로에 놓인 고팍스가 가상자산 '불장'에도 홀로 내리막을 걸었다. '대주주 적격성' '고파이 채무' 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코인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고팍스의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685만달러다. 원화마켓거래소 전체의 0.0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주초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며 전일 대비 254% 뛰었다. 이 기간 ▲업비트는 67.2% ▲빗썸은 32.2% ▲코인원은 1.2% ▲코빗은 0.4%으로 집계됐다
UDC2024 성료···송치형 "블록체인, 더는 보이지 않는 기술 아냐"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UDC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성장,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됐다.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현실을 변화시키는 흐름을 트렌드, 금융, 정
두나무, 3분기 영업이익 839억원···전분기比 47.2%↓ 두나무는 올해 3분기 매출 1893억원, 영업이익 8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 각각 26.3%, 47.2% 줄어든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586억원으로, 같은 기간 55.3% 감소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의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앞
코빗-코인베이스 맞손···베이스체인 네트워크 지원 코빗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베이스체인(BASE chain)'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빗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빗 오세진 대표, 코인베이스 댄 킴(Dan Kim)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빗에서 베이스체인 입출금이 가능해졌다. 코빗 이용자들은 이더리움 체인으로 입금한 이더리움(ETH)을 베이스체인으로 출금하거나, 베이스체
美대선과 코인 가격 상승부터 규제 완화까지···국내 거래소도 '기대감'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성장세를 보이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선 결과에 큰 상관 없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5일 가상자산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1% 오른 6만8335달러(약 9428만원)로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1% 오른 9517만원으로 기록됐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은 앞서, 지난달 29일 7만3577달러(1억142
美대선과 코인 트럼프 vs 해리스, 어느 쪽이 이겨도 '크립토 붐' 美 대선에 쏠린 눈…비트코인도 '오르락내리락'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난주 7만3000달러, 원화 1억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번 주 들어서는 양 후보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등 혼전을 거듭하자 투심도 함께 흔들리는 모양새다. 실제 현지 매체들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더욱 치열한 흐름이다. 미 의회 전문 매체 더힐과 에머슨대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부터 2일까지 진행, 4일
빗썸, IPO 앞두고 사명 변경···'빗썸코리아→빗썸' 빗썸이 사명을 빗썸코리아에서 빗썸으로 변경했다. 빗썸은 지난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상호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한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선보인다. 한글로 가독성을 높이고, 이용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한글 BI는 빗썸 앱 화면을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사
고팍스 금일 사업 갱신 자료 제출···바이낸스 지분 정리 '최우선 과제' 고팍스가 24일 가상자산 사업자(VASP) 자격 갱신을 위한 자료를 제출한다. 심사에는 2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인 가운데, 결과에 따라 고팍스 지배 구조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실상 고팍스의 존폐와도 연관된 사안이라, 승인 여부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 2021년 당국으로부터 VASP 승인을 받은 고팍스는 금일 자격이 만료된다. 만약 당국이 신고를 수리하지 않을 경우 고팍스는 문을 닫아야 한다. 고팍스 관계자는 "오늘 일과시간 안에 신고서
국감 오른 '어베일' 위법성···거래소 이상거래 탐지 도마 위 금융 당국이 '어베일(AVAIL)' 코인의 위법성을 심도 깊게 따져본다. 어베일은 상장 당시 가격 급등·급락을 오가며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 이를 상장한 국내 원화마켓거래소 빗썸의 이상 거래 단속 의지에도 의문부호가 켜진 상태다. 1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베일 코인 유통에 대한 문제와 가상자산 거래소 자체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을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어베일 사태는 거
2024 국감 이복현 "빗썸 검사 중···'어베일 코인' 살펴보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어베일(AVAIL)' 코인에 대한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17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어베일 코인 유통 과정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자체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허점이 나타났다는 점을 지적하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어베일은 해외 유명 가상자산 폴리곤(Polygon)을 개발한 인도계 엔지니어들이 출시한 가상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