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허은철號 GC녹십자, 알리글로 성장에 3분기 영업익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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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철號 GC녹십자, 알리글로 성장에 3분기 영업익 68% ↑

등록 2026.11.02 13:38

현정인

  기자

3Q 매출 5221억·영업익 492억원 달성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GC녹십자가 허은철 대표 체제에서 추진해온 고수익 제품 확대 전략의 성과를 3분기 실적으로 확인했다.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와 독감백신 판매가 늘고 자회사 적자폭이 줄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했다.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21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5%, 당기순이익은 2085억원으로 1051.9% 늘었다.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판매 확대가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독감백신은 2분기에서 이연된 매출이 반영됐으며, 알리글로는 3분기에 약 4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알리글로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9700만달러다. GC녹십자는 미국 내 판매 확대를 통해 연간 매출 1억5000만달러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지난 5월 미국 일라이 릴리에 매각한 백신 개발 자회사 큐레보의 거래대금이 반영된 영향이다. 큐레보 파이프라인이 상용화되면 위탁생산(CMO) 물량과 매출 연동 로열티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미국 혈장센터 ABO플라즈마의 손실도 줄었다. 운영 중인 7개 혈장센터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다.

4분기에는 차세대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금 468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의 견고한 실적과 글로벌 품목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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