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청약 1234.3대 1 기록해외시장 확대 위한 투자 계획매출 및 순이익 성장세 뚜렷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인텔리빅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상장 첫날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인텔리빅스는 공모가(9000원)보다 1만1200원(124.44%) 오른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2만1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인텔리빅스는 지난 12~1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3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2357곳이 참여했으며 주문 규모는 약 20조86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범위(7600~9000원) 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1~22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4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62만5000주 모집에 약 4조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총 공모주식수는 250만주로 공모금액은 225억원이다.
2000년 설립된 인텔리빅스는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공공안전과 산업안전, 재난 대응, 교통 분야 등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생성형 AI와 시각언어모델(VLM)을 결합한 통합 안전관제 플랫폼 'GenAMS' 등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66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 당기순이익은 54억원을 기록했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을 AI 기술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 해외시장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영상분석 AI 모델과 국방 AI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4족 보행 순찰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AI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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