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서울반도체·서울바이오시스, 희토류 없는 LED 개발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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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서울바이오시스, 희토류 없는 LED 개발에 상한가

등록 2026.10.29 09:30

수정 2026.10.29 09:45

노영현

  기자

형광체 없이 백색광 구현하는 '와이캅3' 개발초소형 칩 적용 성공···제조원가 절감 기대4분기 양산 착수···조명·디스플레이로 확대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서울반도체와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가 희토류 없이 흰빛을 내는 초소형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급등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서울바이오시스는 30% 상승한 8580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는 희토류 없이 백색광을 구현하는 3세대 광반도체 기술 '와이캅3(WICOP3)'를 공동 개발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기존 백색 LED는 청색광을 백색광으로 변환하기 위해 희토류가 포함된 형광체를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희토류 자체는 대체로 비싸고 특히 LED 형광체에 쓰이는 일부 원소는 희토류 중에서도 단가가 높은 편이다.

반면 와이캅3는 별도의 형광체 없이 반도체 칩 자체에서 흰빛을 낼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가로 25마이크로미터(㎛), 세로 10㎛ 크기의 초소형 칩에서도 백색광을 구현했다. 회사 측은 희토류와 패키징 소재를 사용하지 않아 제조원가를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4분기부터 와이캅 3세대 양산에 착수해 기존 고객사를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조명과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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