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반도체주 급등에 6000선 회복···외인·기관 1.7조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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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급등에 6000선 회복···외인·기관 1.7조 순매수

등록 2026.10.28 15:52

이자경

  기자

삼성전자 9%·SK하이닉스 10%대 급등외인·기관 1.7조 순매수···코스닥 3%↑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6% 넘게 급등하며 60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9~10%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도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 넘게 올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4.10포인트(6.63%) 오른 6012.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25.51포인트(2.23%) 오른 5763.8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58억원, 960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801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세는 인공지능(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된 영향이 컸다. 전날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에 회복된 AI 투자심리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도 장중 급등하면서 오전 한때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9.01%, 10.89% 상승했다. 삼성전자우(11.10%), SK스퀘어(11.23%), 삼성전기(8.74%)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생명(8.82%), 삼성물산(7.81%), 삼성SDI(5.12%), SK(8.54%), 한미반도체(6.3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5%), HD현대중공업(-2.06%), HD한국조선해양(-2.03%)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7.45포인트(3.69%) 오른 771.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756.90으로 출발해 장중 773.28까지 올랐으며, 저가는 756.57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210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7억원, 167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3.09%)와 에코프로비엠(3.07%)이 동반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5.08%), 이오테크닉스(5.95%), 원익IPS(6.08%), 리노공업(3.42%)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파마리서치(-1.30%) 등 일부 종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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