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NH농협금융, 계열사 협업 강화한다···2027년 '시너지 2.0' 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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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계열사 협업 강화한다···2027년 '시너지 2.0' 시대 선언

등록 2026.10.28 12:34

김다정

  기자

비금융 협업·신사업 확대···'시너지 2.0' 본격 추진청년·외국인 고객 공략 강화···기업금융·WM 연계 확대

사진=농협금융사진=농협금융

NH농협금융그룹이 내년 기업금융과 자산관리(WM)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외국인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협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룹 차원의 자산 효율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이찬우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자회사 사업전략·시너지사업 담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농협금융은 2027년 사업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연결·디테일·진화'를 제시하고, 일류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2027년 역점 추진과제로 ▲기업금융-WM 시너지사업 활성화 ▲청년 고객 및 외국인 사업의 정교한 추진 ▲금융규제 샌드박스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및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적극 대응 등을 선정했다.

이 같은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룹의 조직 운영체계도 손질한다. 농협금융은 내년을 '농협금융 시너지 2.0 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조직체계와 소통체계, 평가체계 전반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찬우 회장은 "금융거래는 매일 일어나지만 금융사 앱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며 "틀을 깨고 금융만이 아니라 비금융 플레이어와의 협업을 확장해 우리가 고객의 삶 속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룹 원펌(One-Firm) 전략을 기반으로 신뢰 금융과 생산적 금융, 상생 금융을 3대 핵심 실천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신뢰 금융', AI·반도체 등 혁신기업으로 자금의 물꼬를 트는 '생산적 금융', 모든 자회사가 지역사회 및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을 3대 핵심 실천 방향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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