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투자증권, 3분기 순익 전년比 35.5% 증가···거래대금 감소에도 IB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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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3분기 순익 전년比 35.5% 증가···거래대금 감소에도 IB '선방'

등록 2026.10.26 16:14

수정 2026.10.26 17:39

노영현

  기자

회사채·여전채 주관 1위···IB 부문이 실적 방어3분기 누적 순이익 1조3489억원···전년比 80.3%↑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전분기 대비 48.1% 급감

NH투자증권 본사. 사진=NH투자증권 제공NH투자증권 본사.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올해 3분기 NH투자증권의 순이익이 기업금융(IB)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 수익이 줄었지만 회사채와 여전채 주관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3836억원으로 전년 동기(2831억원) 대비 35.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직전 분기(4896억원)와 비교하면 21.7%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3489억원으로 전년 동기(7481억원)보다 80.3% 늘었다.

3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231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8.1% 급감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43.6% 줄은 43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IB 수수료수익은 직전 분기 대비 5.5% 소폭 감소한 1023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대신에프앤아이, 대한항공, SK리츠 등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며 DCM 부문 리그테이블 1위를 달성했다.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 34호 기업공개와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등도 주관했다.

운용투자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는 319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6% 감소했다. 파생결합상품 잔고를 살펴보면 ELS(B)는 5.7% 늘은 4조7000억원원, , DLS(B) 8.2% 줄은 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3분기에는 국내주식 거래대금 감소와 전분기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다소 줄었으나 IB 부문에서는 회사채와 여전채 대표주관 1위, IPO(기업공개) 주관 2위를 기록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IMA 사업을 통해 기업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WM·IB·운용 등 사업 부문 간 연계 비즈니스를 강화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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