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AI 신약개발' 이노보테라퓨틱스,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입성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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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이노보테라퓨틱스,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입성 도전장

등록 2026.10.21 15:17

임주희

  기자

희망 공모가 2만~2만4000원··· 최대 528억원 조달해 파이프라인 임상 속도 '딥제마' 기반 면역·염증 합성신약 개발··· 대웅제약 L/O 및 흉터 치료제 임상 3상 진입

사진=이노보테라퓨틱스사진=이노보테라퓨틱스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합성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노보테라퓨틱스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고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20만주이며,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2만4000원이다.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440억~528억원 규모다.

회사는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5영업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 뒤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이노보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AI 신약개발 플랫폼 '딥제마(DeepZema®)'를 활용해 면역·염증, 섬유증, 항암 질환 분야의 합성신약을 집중 개발해 온 바이오텍이다. AI 탐색 기술에 기반한 발굴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질환군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왔으며, 실제 임상 진입과 기술이전(L/O) 계약 체결을 통해 R&D 신뢰성과 상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표 파이프라인으로는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INV-008'과 'INV-101', 흉터 치료제 'INV-001',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INV-004', 섬유증 치료제 'INV-002' 등이 있다.

이 가운데 INV-008은 대웅제약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화 역량을 입증한 핵심 자산이다. 또한 흉터 치료제로 개발 중인 INV-001은 임상 2상에서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후속 임상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상장 후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후속 임상에 속도를 내는 한편 추가 기술이전을 비롯한 다각적인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확보되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 논의도 병행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 역시 주요 파이프라인의 후속 임상 비용과 플랫폼 고도화 등 R&D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이노보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체 AI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임상 성과와 기술이전 레퍼런스를 축적하며 합성신약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혁신신약 개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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