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법인 적자에도 투자 지속상반기 베트남 법인 적자전환베트남 공장 가동률 85%
퍼시스가 국내외 사업의 수익성 악화에도 베트남 생산시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기존 공장의 높은 가동률을 바탕으로 회사가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려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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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가 베트남 동나이성에 제2공장 건설 중
공장 연면적 8만8704㎡
공사기간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현재 연간 생산능력 약 100만개
제2공장 통해 연간 약 200만개로 확대 계획
소파, 의자, 목재 가구 등 생산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육성
2028년 3단계 확장 계획
현지 제품 개발과 R&D 기능 강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 1852억원, 0.5% 감소
영업손실 74억8824만원
베트남 법인 매출 259억원, 12.8% 감소
베트남 공장 가동률 85.0%
생산능력 확대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
해외사업의 주요 변수로 평가
28일 업계에 따르면 퍼시스는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제2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공장의 연면적은 8만8704㎡(약 2만7000평)로 공사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이번 증설은 퍼시스가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현재 회사의 베트남 생산시설에는 소파, 의자, 목재 가구 등을 생산되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100만개 수준이다. 퍼시스는 제2공장 건설을 통해 이를 연간 약 200만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퍼시스의 베트남 투자는 제2공장 건설 이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는 오는 2028년 현지 생산시설의 3단계 확장에 착수할 계획이다. 생산시설 확대와 함께 현지 제품 개발과 R&D 기능도 강화해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수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회사의 최근 실적은 부진한 상태다. 퍼시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4억 8824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베트남 법인도 수익성이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법인 매출은 약 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으며 약 3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약 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던 것과 비교하면 적자 전환한 것이다.
이 같은 상황 속 퍼시스는 베트남 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베트남 법인에 약 151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도 약 154억원을 투입하는 등 현지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자금 투입이 지속되고 있다.
베트남 생산시설의 높은 가동률도 추가 증설의 배경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기준 베트남 공장 가동률은 85.0%로 ▲안성공장 65.0% ▲충주1공장 71.7% ▲충주2공장 65.0% 등을 웃돌았다.
퍼시스가 베트남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향후 현지 법인의 실적 개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퍼시스의 생산능력 확대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를 향후 해외사업의 주요 변수로 꼽고 있다.
뉴스웨이 박종진 기자
pjj1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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