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롤러코스터 타는 코스피, 외인 매도 폭탄에 '풀썩'···현대차 67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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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타는 코스피, 외인 매도 폭탄에 '풀썩'···현대차 67만원 돌파

등록 2026.02.27 15:54

김성수

  기자

장중 최고가 기록 후 낙폭 확대한 시장코스닥, 바이오주 중심 강세 지속투자심리 위축·차익실현 압력 작용

그래픽 = 박혜수 기자그래픽 = 박혜수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의 약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건 지난 13일 이후 처음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14포인트(1.00%) 내린 6244.13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78포인트(1.74%) 내린 6197.49로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해 6347.41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조793억원, 492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조8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10.67%),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두산에너빌리티(2.41%), HD현대중공업(1.86%)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3.46%), 삼성전자우(-3.30%), SK스퀘어(-5.01%), 기아(-0.24%)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3포인트(0.39%) 오른 1192.7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0억원, 444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6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43%), 알테오젠(1.12%), 에코프로비엠(0.91%), 삼천당제약(8.98%), 에이비엘바이오(1.52%), 코오롱티슈진(1.90%), 리가켐바이오(2.35%) 등이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27%), 리노공업(-0.56%), 케어젠(-2.01%) 등은 하락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위험 선호심리 후퇴에 외국인들이 코스피 개장 이후 5분간 1조원을 순매도했다"며 "코스닥도 코스피와 함께 차익실현 심리가 나타났으나 헬스케어 테마가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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