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나우 '우등생' CJ프레시웨이, 계열사 부당 지원에 '삐끗' 지배구조 '우등생' CJ프레시웨이가 올해 ESG등급 평가에서 한 단계 미끄러진 지배구조 B+등급을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계열사 부당 지원 행위로 공정위의 제재를 받아 지배구조 우수기업이라는 명예를 반납하게 됐다. 다만 불복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4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2024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지배구조(G) 부문 등급이 A에서 B+로 하락했다. 환경(E)부문과 사회(S)부문은 A등급, 올해 통합 A등
ESG나우 제약업계 새 역사 쓴 유한양행···넥스트 과제는 유한양행이 신약개발 성공신화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1일 한국ESG기준원(KCGS)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ESG등급은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평가를 시작한 이래 S등급을 부여한 사례는 전무해 현재까지 최고 등급은 A+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1년 B+를 받은 이후 체제 개선에 성공해 이듬해부터 A등급
ESG나우 CDMO 드라이브 셀트리온···환경·지배구조 개선 박차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셀트리온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이라는 커다란 과제가 부여된 상황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CDMO 기업을 선정하는 주요 판단 지표로 ESG를 활용하고 있고 특히 유럽 소재 제약사는 환경 부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셀트리온의 더 빠르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24일 박세연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은 한국제약바
ESG나우 'ESG' 준비 안 된 차바이오, 글로벌 CDMO 사업 적신호 차바이오텍이 환경 부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하점을 맞았다. 최근 전세계 제약바이오산업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파트너 선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상한 만큼 회사가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차바이오텍은 전문 외부 컨설팅을 받는 한편 ESG 전담부서 등을 신설하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31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차바이
ESG나우 매출 '탄탄' 팜젠사이언스···'지속가능경영' 드라이브 중소제약사인 팜젠사이언스가 탄탄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직원들이 최대주주에 올라선 이후부터 매년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 중이다. 지난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1억원, 12억원에서 2022년엔 각각 1509억원, 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이유로 5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이듬해 매출이 뛰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SG나우 제약업계 한 획 그은 녹십자, 지속가능경영 속도 GC녹십자가 제약기업 본연의 업무를 다하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8년간의 도전 끝에 최근 'ALYGLO(알리글로)'의 미국 허가를 받았다.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은 8번째 국산 신약을 배출하고, 동시에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혈액제제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 된 것이다. 'ALYGLO'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
ESG나우 'A+' 삼바, 복지 키워 'S급' 노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적에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서도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KCGS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 평가해 7개 등급(S, A+, A, B+, B, C, D)을 부여하고 있다. ESG 평가를 시작한 이래 S등급을 부여한 사례는 전무해 현재까지 최고 등
ESG나우 KT "부산·대전에 DR센터 구축···2025년 유·무선망 분리" KT가 오는 2025년까지 유·무선 3센터(데이터 백업 센터·DR센터)를 비(非)수도권에 분산 구축한다. 자칫 통신망 장애가 발생했을 때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 일환이다. 이 밖에도 네트워크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연내 추진, 기본은 꼭 지키자는 '베이직 머스트'(Basics Must) 전략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KT '2023년 ESG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유·무선 3센터를 각각 서부산·동래, 대전 탄방에 분산 구축하고 있다. 초
ESG나우 'AI 컴퍼니' 3대 전략 짠 SKT "2025년 매출 23조" SK텔레콤이 올해 'AI컴퍼니' 전환을 본격화해 17조8000억원의 매출을 낸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더 나아가 '핵심 사업의 AI 재정의'를 필두로 하는 3대 전략을 짜고, 2025년 23조원의 매출을 내는 기업으로 '퀀텀점프'(대도약) 한다는 포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발간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이런 목표를 제시했다. SKT는 이 보고서에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컴퍼
ESG나우 롯데케미칼을 움직이는 탈탄소·신사업 '톱니바퀴' 최근 롯데케미칼의 경영행보는 '친환경'으로 통한다. '탈탄소'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으면서 선제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굴뚝산업'인 석유화학은 대표적인 이산화탄소 다배출업종이다. 특히 탄소국경세·탄소배출권 같은 비용부과를 강제하는 정책도 현실화되면서 자발적인 탄소감축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전체 매출 중 석유화학 비중이 압도적인 롯데케미칼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