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수협은행, 3분기 순익 2882억···비은행 인수·AI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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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3분기 순익 2882억···비은행 인수·AI 전환 속도

등록 2026.10.30 18:55

이진실

  기자

3분기 세전순익 2882억원···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첫 AI 업무 플랫폼 'AIRO' 공개···생성형 AI·광고문자 식별 서비스 도입신학기 행장 "비은행 인수는 숙원사업"···금융그룹 전환 의지 재확인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제4차 경영전략회의'에서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제4차 경영전략회의'에서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비은행 금융사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낸다. 3분기 세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0.7% 증가한 가운데 첫 AI 업무 플랫폼을 도입하고 금융그룹 전환을 위한 비은행 사업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30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세전 당기순이익은 2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0.7% 늘었다. 자회사인 Sh수협자산운용은 세전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 3분기 말 총자산은 69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5조8000억원 증가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신학기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4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4분기 영업전략과 사업성과 개선 방안, 건전 여신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협은행의 첫 AI 업무 플랫폼인 'AIRO(아이로)'도 소개됐다. AIRO는 생성형 AI 기반 업무 질의응답과 은행 발송 문자메시지의 광고성 여부를 판별하는 AI 서비스로 구성됐다. 현재 최종 테스트 단계로 수협은행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검증한 뒤 적용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협은행은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과 함께 비은행 금융사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학기 은행장은 "AX는 은행 경쟁력의 핵심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비은행 금융사 인수 역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이를 완수해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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