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상제 적용된 약 10년 만의 신축 대단지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분양 눈길

부동산 분양 부테크 현장

분상제 적용된 약 10년 만의 신축 대단지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분양 눈길

등록 2026.10.30 14:52

서현진

  기자

분양가상한제 적용, 실수요자 주목다양한 커뮤니티와 주거 편의시설스타필드·서울아산병원 등 개발 호재

대우건설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모형도. 사진=서현진 기자대우건설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모형도. 사진=서현진 기자


대우건설이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공급하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신축 대단지인 데다가 7호선 청라 연장선 역사(예정)와 청라호수공원을 가까이 둔 입지가 장점으로 거론되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문을 연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평일 오전임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상담 데스크에서는 전용 84㎡ 분양가와 청약 자격, 중도금 대출 조건을 묻는 질문이 주로 이어졌다.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M5블록에 들어서는 단지이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총 185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868가구로 전용 84㎡ 620가구, 103㎡ 248가구로 구성됐고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 105·121·136㎡ 987실이다. 아파트가 우선 공급된다.

가장 큰 강점은 분양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수준에서 공급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면적별 분양가는 ▲84㎡A 8억3780만~9억2070만원 ▲84㎡B 8억5880만~9억50만원 ▲84㎡C 8억4200만~9억880만원 ▲84㎡D 8억4720만~9억520만원 ▲103㎡A 11억1680만~11억7100만원 ▲103㎡B 10억8880만~11억6340만원이다.

직전 분양 단지와 비교하면 분양가는 높아졌으나 신축 대단지 희소성과 브랜드 가치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청라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대단지인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2023년 7월 분양했으며, 전용 84㎡ 분양가는 5억7420만~6억3940만원이었다. 이후 3년이 지났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청라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대단지인 데다 1군 브랜드 '푸르지오'라는 희소성이 가격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인천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103A 유니트 전경. 사진=서현진 기자인천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103A 유니트 전경. 사진=서현진 기자

계약 조건도 부담을 덜었다. 계약금은 분양대금의 5%로 1차 계약금 1000만원, 잔여 계약금은 30일 이내에 내면 된다. 중도금 60%는 대출 시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물량의 50%는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되고 서울·경기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10년, 전매제한은 최대 3년이며 거주의무는 없다.

교통 여건은 7호선 청라 연장선이 핵심이다. 1단계(석남역~청라국제업무단지역) 구간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입주 시기인 2031년 8월보다 앞선다. 국제업무단지역(예정)은 단지에서 도보 7분 거리로 예정돼 있다. 2단계(청라국제도시역) 구간은 2033년 개통이 계획돼 있다. 도로망도 개선되는 중이다. 올해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로 영종도 방면 이동이 수월해졌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2028년 착공이 계획돼 있다. GTX-D·E 노선도 추진되고 있으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생활 인프라는 단지 반경 도보권에 모여 있다. 해변공원은 도보 10분이 소요되며 청라호수공원까지 차로 5분가량 소요된다. 이 외 노을공원, 정서진공원, 청라34호 근린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인근에 분포해 있어 산책과 운동 등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다. 또 인근에는 코스트코 청라점도 있어 장보기 등 일상 소비 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인천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84A 유니트 전경. 사진=서현진 기자인천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84A 유니트 전경. 사진=서현진 기자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50대 여성 A씨는 "청라에 신축 대단지가 나오는 게 오랜만이라 관심이 있었다"며 "7호선이 들어온다고는 하지만 아직 시간이 걸리는 만큼 교통은 천천히 지켜보려 한다. 분양가가 부담되지 않는 선인지 상담을 더 받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업무 수요도 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업무단지로 본사를 이전해 연말까지 임직원 2200명을 순차 배치할 예정이다. 개발 호재도 이어진다. 스타필드 청라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청라병원은 2029년 개원 예정이다. 학군은 경연초·중학교가 도보권에 있고 인근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 청라달튼외국인학교도 인근에 있다.

단지에는 전 가구에 창고가 마련되고 주택형별로 팬트리와 드레스룸, 건식 세면대, 별도 세탁실이 적용된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스크린골프, 사우나, 그리너리 카페,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펫라운지가 들어선다. 일부 고층 가구에서는 골프장과 청라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사진=서현진 기자인천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사진=서현진 기자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지역이라 전용 84㎡가 8억75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며 "청라에서 신축 대단지 아파트가 나오는 건 10년 만이라 완판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7호선 연장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항철도 직결이 이뤄지면 서쪽 끝이라는 인식이 바뀔 것"이라며 "하나금융 입주를 시작으로 스타필드, 서울아산병원 등 사업지 반경 2.5km 안에 대부분의 인프라가 갖춰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청약은 1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일반공급 1순위, 4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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