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DL이앤씨, 반포·한남 이어 성수로···한강변 '아크로벨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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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반포·한남 이어 성수로···한강변 '아크로벨트' 완성

등록 2026.10.28 14:50

박상훈

  기자

270도 파노라마 한강 조망·스카이 커뮤니티 차별화세계적 설계사 4곳 참여···공사비 2조137억원 규모

DL이앤씨 '아크로 성수' 스카이 아트다이닝. 사진=DL이앤씨DL이앤씨 '아크로 성수' 스카이 아트다이닝.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성수2지구)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를 앞세워 한강변 아크로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는 서울 한강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고급 주거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반포 '아크로 리버파크'와 성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면적 234㎡는 2024년 8월 180억원에 거래됐으며,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73㎡는 지난해 6월 290억원에 손바뀜 됐다.

DL이앤씨는 성수2지구에 '아크로 성수'를 제안하며 한강변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수2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일대 13만1980㎡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반포와 한남, 성수로 이어지는 한강변 고급 주거벨트에서 아크로 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아크로 성수는 지하 6층~지상 최고 62층, 9개 동, 총 235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총공사비는 2조137억원이며, 오는 11월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가 열린다.

DL이앤씨 '아크로 성수' 투시도. 사진=DL이앤씨DL이앤씨 '아크로 성수'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설계는 한강 조망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거실을 중심으로 최대 45m 길이의 3면 창을 배치해 270도 파노라마 조망을 구현하고, 최대 13m 길이·2.9m 높이의 창호를 적용한다. 최대 160m 광폭 조망축과 15m 높이의 하이필로티를 도입하는 한편, 현관과 욕실에서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특화 평면과 오픈 테라스를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최상급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를 조합원 가구 수의 110%에 해당하는 1186가구로 계획했다.

커뮤니티는 최상층 스카이 아트다이닝을 비롯해 피트니스, 라이브러리, 게스트하우스, 풀빌라, 인피니티풀 등 한강 조망 시설 8개소로 구성된다. 가구별로 와이너리와 시네마, 개인 트레이닝 공간 등을 꾸밀 수 있는 '프라이빗 스튜디오'도 적용할 계획이다.

건축·커뮤니티·조경·경관조명에는 아르카디스, 야부 푸셸버그, 마샤 슈왈츠 파트너스(MSP), 리히트 쿤스트 리히트 등 글로벌 설계 전문기업 4곳이 참여한다. DL이앤씨는 건축부터 조경과 야간 경관까지 통합 설계해 단지의 차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업계 최고 수준인 신용등급 AA-를 바탕으로 조합원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 9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KB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대 증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에게 금융 정보와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입지와 설계, 브랜드, 자산가치를 모두 갖춘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이라며 "성수의 중심에서 가장 완벽한 한강 조망을 담은 아크로 성수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한강변 주거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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