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슨 사업 360억원 양수···내달 아워홈 편입콜드체인·물류망 활용···내년 100개점 확장 목표급식·식자재 넘어 외식 강화···식음료 사업 보폭 확대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M&S)가 자회사 아워홈을 중심축으로 외식사업 재편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워홈은 뷔페브랜드 테이크를 론칭한데 이어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운영하던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도 품었다. 아워홈은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등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뷔페와 디저트 브랜드를 잇따라 라인업에 추가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영역으로 빠르게 넓히는 모습이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M&S)가 외식사업 재편과 확대에 나섰다
아워홈을 중심으로 외식브랜드 확장 중
아워홈 외식브랜드 매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 차지
아워홈, 베러스쿱크리머리의 아이스크림 사업 360억원에 양수
벤슨, 27개 매장에서 내년까지 100개로 확대 목표
지난해 아워홈 식음료 부문 매출 1조2921억원, 전년 대비 6.6% 증가
벤슨의 빠른 점포 확대가 아워홈 외식 사업에 기여할지 주목
아워홈, 물류와 구매 역량 활용해 벤슨과 기존 사업 간 접점 확대 가능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 이미 절반 넘어
벤슨, 아워홈의 외식 브랜드로 편입 후 전국 단위 사업 확대 계획
2028년부터 지방 주요 상권으로 출점 범위 넓힐 예정
기존 물류와 구매 경쟁력에 연결해 수익성 개선 필요
업계 관계자, 급식과 식자재 유통 사업자의 인프라 활용 강조
브랜드 확대 과정에서 기존 인프라 효율적 활용이 수익성 좌우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최근 프리미엄 뷔페 브랜드 '테이크'를 론칭한 데 이어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의 아이스크림과 음료 사업을 360억원에 양수한다. 양수 대상은 아이스크림 제조와 커피 등 음료 제조·판매 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 계약, 인허가 등이다. 다음달 6일 계약이 완료되면 벤슨은 아워홈 사업부로 편입된다.
아워홈이 벤슨을 품게 된 배경에는 전국 단위의 탄탄한 물류·유통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서다. 아이스크림은 보관과 배송 과정에서 일정한 온도 유지가 필수다. 아워홈이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으로 구축해 놓은 전국 콜드체인(냉동 물류)망을 그대로 이식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또 아워홈으로서는 공항, 복합쇼핑몰, 고속도로 휴게소 등 아워홈의 주요 사업장에 벤슨을 입점시켜 원재료 공동 구매를 통해 원가 절감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지난해 5월 1호점을 낸 벤슨은 현재 27개 매장에서 내년까지 100개, 2028년까지 지방 주요 상권으로 출점을 확대해 가맹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한화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식음료(F&B) 사업의 외형을 대폭 키우는 중이다.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사업을 인수한 이후 벤슨을 양수했고 최근에는 테이크에 이어 '다이브' 상표를 출원하면서 신규 브랜드도 조만간 론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 편입 이후 아워홈은 지난해 자회사를 통해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사업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 벤슨 사업까지 넘겨 받으며 식음료 사업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아워홈의 식음료 부문 매출은 1조29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늘었고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52.7%)을 차지해 식품유통 부문(1조 1576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식음료 사업에서 발생한 셈이다.
다만 외식 사업 확장과 함께 '수익성 제고'는 풀어야 할 핵심 과제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식음료 부문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전년(557억원) 대비 23.2%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벤슨의 빠른 점포 확대가 아워홈의 외식 사업에 얼마나 기여할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현재 27개인 매장을 내년까지 100개로 늘리는 목표를 세운 만큼 출점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식음료 부문의 매출 비중이 이미 절반을 넘어선 만큼 벤슨의 점포 확대를 기존 물류와 구매 경쟁력에 연결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았다.
업계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사업자는 대규모 구매와 물류망을 갖추고 있어 이를 외식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브랜드 확대 과정에서 기존 인프라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수익성을 좌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kdh033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