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햅쌀 막걸리·희소 위스키 앞세워···주류업계, 한정판으로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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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 막걸리·희소 위스키 앞세워···주류업계, 한정판으로 소비자 공략

등록 2026.10.24 08:10

선다혜

  기자

국순당·하이트진로, 제철 원료·특별 제조법으로 내세워이마트24·이마트, 한정판 위스키로 구매 수요 자극

사진=국순당사진=국순당

주류업계가 가을을 맞아 한정판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 수확한 햅쌀로 만든 막걸리부터 특별한 제조 공법을 적용한 증류식 소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위스키까지 제품군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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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의 가을 한정판 전략

주류업계가 가을을 맞아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

햅쌀 막걸리, 증류식 소주, 위스키 등 다양한 제품군

국순당의 계절 한정 막걸리

국순당, 2026 햅쌀로 만든 '첫술' 2만1000병 한정 출시

강원도 횡성 '어사진미' 원료 사용

매년 가을에만 제공되는 제품

하이트진로의 프리미엄 소주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한정 출시

전용 원료와 제조 공법 강조

브랜드 고급화 및 시장 겨냥

위스키의 희소성 마케팅

이마트24, '김포 2026 에디션' 1700병 한정 판매

이마트, '글렌알라키 16년' 단독 판매 예정

희소성 강조로 소비자 관심 유도

한정판이 주는 구매 이유

한정판 제품으로 기존 상품과 다른 구매 이유 제공

판매 시기와 물량 제한으로 소비자 구매 기회 부각

브랜드 관심 상승 및 새로운 소비 수요 확보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지난 22일 올해 수확한 햅쌀로 만든 '2026 햅쌀로 빚은 첫술'을 2만1000병 한정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순당이 2009년부터 매년 가을 선보이는 계절 한정 막걸리다.

올해는 강원도 횡성에서 수확한 햅쌀 품종인 '어사진미'를 원료로 사용했다. 수확 시기에 맞춰 생산하는 제품인 만큼 제철 원료를 활용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매년 가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국순당은 햅쌀을 활용한 계절 상품을 통해 기존 막걸리와 다른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도 지난달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를 한정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 개발한 '일품진로쌀'을 100% 사용하고 세 차례 증류 과정을 거쳐 만들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 원료와 제조 공법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을 겨냥했다. 한정판을 통해 기존 제품과 다른 상품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고급화에도 힘을 싣는 모습이다.

유통업계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위스키를 앞세운 한정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16일부터 국내 위스키 제조업체 김창수 위스키의 '김포 2026 에디션' 1700병을 한정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된 위스키를 제한된 수량으로 선보여 위스키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마트 역시 오는 30일 시작하는 쓱데이를 통해 '글렌알라키 16년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리미티드 에디션'을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을 겨냥한 한정판 위스키를 대형 할인행사와 연계해 고객 유치에 나서는 것이다.

특히 위스키는 숙성 연수와 생산 수량, 판매 지역 등에 따라 제품의 희소성이 달라지는 만큼 한정판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 유통업체 입장에서도 다른 판매처에서 구하기 어려운 상품을 확보하면 소비자들의 방문과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류업계가 한정판 제품에 주목하는 것은 기존 상품과 다른 구매 이유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햅쌀 막걸리는 계절성을, 증류식 소주는 원료와 제조 공법을, 위스키는 한정된 판매 수량과 희소성을 각각 강조하고 있다.

특히 판매 시기와 물량이 제한된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구매 기회가 한정돼 있다는 점을 부각할 수 있다. 주류업체들은 이를 활용해 기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 수요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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