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극, 이마트·SSG닷컴 대표 겸임···주요 계열사 경영진 재배치40대 임원 비중 18%로 역대 최고···성과 중심 인사 기조 강화
신세계그룹이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주요 계열사 경영진도 재배치됐다. 신규 임원도 36명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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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 대표이사로 내정
주요 계열사 경영진 재배치 및 신규 임원 36명 발탁
신규 임원 승진자 총 36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
임원 중 40대 비중 18%로 역대 최고
김홍극 대표, 이마트와 SSG닷컴 대표 겸임
김덕주 대표,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부문 담당
허민호 전 CJ올리브영 대표, 신세계까사 신임 대표 내정
정용진 회장, 내년 주주총회 후 이마트 대표이사 공식 선임 예정
정 회장과 김홍극 대표, 각자대표 체제로 이마트 운영
신세계그룹 관계자, 인적 쇄신과 책임경영 강조
미래 성장 계획 실행 위한 인사 기조 유지
23일 신세계그룹은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의 안정과 변화를 함께 고려한 것으로 이를 통해 그룹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김홍극 신세계까사 대표가 이마트와 SSG닷컴 대표를 겸임하게 됐다. 김 대표는 신세계TV쇼핑 대표 재임 당시 적자였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했으며, 2022년부터 이끌어온 신세계까사도 수익성을 개선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러한 경영 성과를 고려해 김 대표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용진 회장도 이마트 대표이사에 오른다. 정 회장은 지난 6월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로 취임했으며 내년 주주총회를 거쳐 이마트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정 회장은 이마트에서 김홍극 대표와, 신세계프라퍼티에서는 이형천 대표와 각각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그룹 경영전략실 인사도 이뤄졌다. 경영지원총괄에는 최택원 SSG닷컴 대표가 선임됐으며 대외협력본부장은 박승학 조선호텔앤리조트 레저사업부장이 맡는다.
김홍극 대표가 자리를 옮기면서 신세계까사 신임 대표에는 허민호 전 CJ올리브영 대표가 내정됐다. 신세계야구단 대표에는 기인주 SMPMC 대표가 선임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과 코스메틱 부문으로 나눠 각각의 전문 경영체제를 도입한다. 패션 부문은 김덕주 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맡고 코스메틱 부문은 신세계까사 대표로 내정된 허 대표가 겸임한다.
이번 인사에서 신규 임원 승진자는 총 36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룹 전체 임원 가운데 4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18%로 역대 가장 높았다.
신세계그룹은 젊은 인재를 적극 발탁하는 동시에 성과를 거둔 주요 계열사 대표는 유임시키는 방향으로 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정기 인사 외에 수시 인사를 통해 성과와 역량에 따른 인사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미래 성장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한 인적 쇄신"이라며 "책임경영을 선언한 정 회장이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파트너를 '실력'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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