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반도체주 낙폭 확대에 5530선 후퇴···코스닥도 약세

증권 투자전략 장중시황

코스피, 반도체주 낙폭 확대에 5530선 후퇴···코스닥도 약세

등록 2026.10.22 13:56

김호겸

  기자

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화···개인 홀로 매수코스닥도 770선으로 후퇴···2.83% 하락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3% 넘게 급락하며 5500선까지 밀려났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도 이차전지와 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우며 770선까지 후퇴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36포인트(3.53%) 내린 5533.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55포인트(1.14%) 하락한 5670.11로 출발했다. 장 초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5740.28까지 올랐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장중 5529.65까지 내려가며 5500선에 근접한 뒤 현재는 55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7억원, 137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532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는 4% 이상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14% 내린 2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6.34% 급락한 12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도 4.24% 하락했으며 삼성전기는 2.48%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부진한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3.52% 하락했고 현대차(-2.58%), 삼성바이오로직스(-2.12%), KB금융(-0.81%), 삼성생명(-1.02%) 등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6포인트(2.83%) 하락한 770.3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92포인트(0.37%) 내린 789.84로 출발했다. 장 초반 791.24까지 올랐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770.10까지 밀렸다. 현재는 장중 저점 부근인 7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230억원, 기관이 40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68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종목별로는 이차전지주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8.92% 급락한 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코프로도 5.63% 내린 7만8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주도 약세다. 주성엔지니어링은 8.54% 하락했고 원익IPS도 6.87% 떨어졌다. 이오테크닉스와 리노공업은 각각 3.26%, 3.41% 내리고 있다. 바이오주 가운데 알테오젠은 3.12% 하락했으며 삼천당제약도 4.82% 내리고 있다.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역시 1.34%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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