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자동차 할부채권 첫 유동화···1670억 조달

보도자료

롯데카드, 자동차 할부채권 첫 유동화···1670억 조달

등록 2026.10.20 08:34

이은서

  기자

NH농협은행 등과 매입보장 약정 체결유동성 확보 위한 조달 수단 다변화1조3564억원 규모의 할부금융 자산

(사진제공=롯데카드)(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자동차 할부금융 채권을 활용해 167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이 증가하는 가운데 해당 채권을 기반으로 한 첫 유동화에 나서며 자금 조달 수단을 확대했다.

롯데카드는 자동차 할부금융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1670억원 규모의 국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동차 할부금융 채권을 기반으로 유동화 자금을 조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모 ABCP의 발행 만기는 총 42개월이다. 최종 상환 시까지 매월 감액 차환하는 롤오버 구조로 운영된다.

롯데카드는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3개 은행과 ABCP 매입보장 및 신용공여 약정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1(sf) 등급을 받았다.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의 성장세가 이번 유동화의 배경으로 꼽힌다. 롯데카드의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은 올해 상반기 기준 1조3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678억원보다 16.1% 증가했다.

롯데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와 할부금융을 결합한 '롯데카드 다이렉트 오토' 등을 통해 자동차 할부금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의 성장에 힘입어 해당 채권을 기반으로 첫 유동화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며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조달 수단 다변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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