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영업일간 5198억원 모집...1차는 5영업일 만에 완판증시 약세 속 목표액 802억원 미달...19일부터 자펀드 투자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목표액 6000억원을 채우지 못하고 판매를 마쳤다. 지난 5월 출시된 1차 펀드가 5영업일 만에 완판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10영업일 동안 목표액의 86.6%를 모집하는 데 그쳤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판매를 시작한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의 최종 판매액은 5198억원으로 집계됐다. 목표액보다 802억원 부족한 규모로, 판매 마지막 날에는 440억원이 모집됐다.
증권사에서 3345억원, 은행에서 1703억원이 판매됐다. 서민 비중은 전체의 26.5%였으며, 은행과 증권사에서 각각 28.6%, 25.4%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차 펀드가 증시 호조 속에 완판된 것과 달리 2차 펀드는 주식시장 약세 속에서 판매가 진행됐다. 15일 코스닥지수는 8% 넘게 급락하며 760선까지 밀려났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의 자금을 모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공모펀드다. 투자금의 최대 40%에 대한 소득공제와 9.9%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손실이 발생하면 후순위인 정부 재정 등이 손실의 18.8~23.3%를 우선 부담한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의 모펀드 3개는 오는 16일 설정되며, 19일부터 10개 자펀드별로 투자가 시작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안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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