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K하이닉스 덕분에' SK증권, 40조 자사주 매입 중개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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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덕분에' SK증권, 40조 자사주 매입 중개 소식에 상한가

등록 2026.08.20 10:54

이자경

  기자

SK하이닉스 자사주 2407만주 매입 중개대규모 거래에 수수료 수익 확대 기대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SK증권이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중개한다는 소식에 수수료 수익 확대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1분 기준 SK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29.79% 오른 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수준이다. SK증권우도 29.88% 상승한 526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407만주를 장내에서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40조43억4000만원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3.3% 규모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국내 상장사 사례 중 최대 규모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19일까지다. SK증권은 이번 자사주 취득의 위탁투자중개업자를 맡았으며 하루 매수 주문 수량 한도는 240만7000주다.

SK하이닉스가 약 3개월에 걸쳐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는 만큼 중개를 맡은 SK증권의 수수료 수익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중개 수수료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40조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의 위탁투자중개업자를 맡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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