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7675억원·영업익 1906억원해외 매출 7042억원·전체 비중 92% 기록북미 264.6%·유럽 380.3% 매출 증가
에이피알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나란히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해외 매출 비중은 92%까지 확대됐고 상반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연간 실적의 89%를 넘어섰다.
에이피알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이 76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906억원으로 13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15억원으로 113.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4.8%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3609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조5273억원에 근접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428억원, 당기순이익은 2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화장품·뷰티 매출은 64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5% 증가했다.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1119억원으로 24.3% 늘었다. 에이피알은 제품군 확대와 글로벌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이 화장품·뷰티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70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해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했다. 북미 매출은 3763억원으로 264.6%, 유럽 매출은 1451억원으로 380.3% 늘었다. 아시아 매출은 1211억원으로 14.5% 증가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북미를 중심으로 구축한 성장 기반이 유럽 등 신규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글로벌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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