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준 통화정책 분수령 될 '美 6월 고용보고서' 발표 임박···실업률 4.3%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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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통화정책 분수령 될 '美 6월 고용보고서' 발표 임박···실업률 4.3% 예상

등록 2026.07.02 18:17

수정 2026.07.02 23:10

이윤구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채용 상담. 사진=AFP/연합뉴스미국 플로리다주 채용 상담. 사진=AFP/연합뉴스

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 6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 결과가 나왔다. 이번 고용보고서는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일정으로 인해 평소보다 하루 앞당겨 발표될 예정이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간 추정치에서 미국 6월 신규 고용은 11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5월 깜짝 반등하며 기록했던 17만2000명 증가에 비해 고용 증가 속도가 다소 완화된 수치다.

시장에서는 경제활동인구 유입 증가 등으로 인해 실업률이 전월과 동일한 4.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임금 상승률 전망치는 3.5% 안팎으로 조사돼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보고서가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쓰비시UFJ은행의 요코오 아키히코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달러는 반등하며 상승세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는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 3개월 동안 취업자 수 증가폭이 예상을 웃돌면서 탄탄한 노동 시장이 미국의 성장 전망을 뒷받침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의 빠른 도입으로 미국 자산에 자본 유입이 촉진되는 등 다른 달러 강세 요인들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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