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株 동반 하락···코스피 약세에 투자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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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동반 하락···코스피 약세에 투자심리 위축

등록 2026.06.11 11:09

이자경

  기자

미래에셋증권 7%대 하락···증권주 전반 약세 흐름코스피 7600선 후퇴···외국인·기관 매도세 확대중동 리스크 재부각···위험자산 선호 심리 위축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증권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거래대금 감소와 투자심리 위축 우려가 커지면서 업종 전반에 매도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7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900원(7.62%) 내린 4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4만5650원까지 밀리며 낙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키움증권(-2.77%), NH투자증권(-2.30%), 유안타증권(-2.28%), 한화투자증권(-2.21%), 교보증권(-1.76%), SK증권(-1.74%), 대신증권(-1.72%), 유진투자증권(-1.47%) 등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주 전반의 약세는 국내 증시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 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 여파로 급락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영향이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전날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추가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어떤 압박과 위협에도 맞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증권업계는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심리 위축이 거래대금 감소 우려로 이어지면서 증권주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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